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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인터뷰] 기업지원의 파수꾼 이석제 계장 계장..
사회

[인터뷰] 기업지원의 파수꾼 이석제 계장 계장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3/03 00:00 수정 2006.03.03 00:00
"기업이 살아야 양산이 산다"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상 수상
기업후견인제 등 높이 평가받아

지난달 27일 시는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제3회 지역산업정책대상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돼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지역경제과 이석제 계장(사진)은 지역산업정책대상 수상기관단체의 실무자에게 주어지는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지역산업정책대상 평가는 지역 산업정책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 사회적 파급효과, 지역브랜드 강화 및 대외 인지도 향상을 목적으로 산업정책연구원이 산업자원부 등의 후원을 받아 실시하며, 각 자치단체가 추진한 산업정책의 기획부터 집행까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 가운데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상은 각 지자체가 추진한 산업정책을 실질적으로 운영한 실무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기업지원시책을 추진하면서 좋은 평가까지 받아 기쁘게 생각합니다"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상을 수상한 지역경제과 기업지원담당 이석제 계장의 소감이다.

1년8개월째 기업지원담당 계장으로 일하고 있는 이 계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그동안 시가 추진한 기업후견인제를 비롯해 각종 도로정비사업, 경영안정자금지원확대, 해외시장개척단 운영, ISO사업지원, 기술혁신센터유치추진, 기업제품전시회 등 많은 시책들이 높이 평가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동안 양산은 시의 다양한 시책에 힘입어 시에 대한 기업인들의 인식도 좋아지고, 공무원들에 대한 편견도 많이 없어졌습니다"라고 말하는 이 계장은 '기업하기 제일 좋은 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반기업 정서가 많이 해소된 것을 첫 번째 성과로 꼽았다.  

또한 건실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자금 등을 지원해 어려움에서 벗어났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며 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서 열심히 뛰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시가 나아가야 할 길은 멀다며 우선 창원, 마산, 진주 등 인근 자치단체에 비해 인력이 부족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적극적인 기업유치로 인해 오겠다는 기업은 많은데 시에 그 기업들은 모두 수용할만한 공장용지가 부족해 공장부지 확보가 시급하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이 계장은 "이번 수상은 모두가 힘을 합해 이뤄낸 성과기 때문에 한 사람의 공으로 돌리기 힘들다"며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에서 준 상으로 알고, 기업이 살아야 양산이 살고 시민들의 복지가 향상된다는 생각으로 기업지원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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