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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나눌수록 커지는 "사랑의 실천"..
사회

나눌수록 커지는 "사랑의 실천"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3/03 00:00 수정 2006.03.03 00:00
자원봉사센터 봉사 네트워크 형성

"따르릉~ 따르릉~ 네, 찾아가는 자원봉사센터입니다"

자원봉사센터(사무국장 정남주)가 소외계층 및 오지마을, 사각지대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자원봉사센터는 종전의 개인단체, 기관별로 각각 해오던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전문적인 네트워크를 형성, 노력 봉사단 15팀과 의료ㆍ이미용ㆍ상담 등 전문 봉사단 5개 팀으로 총 2천여명의 20개 팀을 구성해 봉사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14일부터는 제일한의원(원장 박민종)과 함께 매주 화요일 한방 의료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어 오지마을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병원을 찾기가 쉽지 않은 원동 선리마을회관과 동면의 개곡 경로당, 상북면의 내석 경로당을 찾아 한방의료 봉사를 실시, 40~50명의 노인들에게 침과 뜸을 놓고, 이틀 분의 약까지 챙겨드리며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센터는 정기적으로 수지침 자원봉사와 미용봉사, 간병인 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시켜나가기 위해 자원봉사 마일리지제 도입 및 사고에 대비해 봉사자에 대한 보험가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6천658명의 자원봉사자 중 273명은 지난해 상해보험에 가입된 상태이며 올해는 5천명 이상이 가입할 계획이다. 마일리지제도는 봉사적금 통장을 만들어 1시간에 1점을 적립해 500점 이상 적립된 봉사자들에게는 봉사증을 발급, 봉사자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이다.

정남주 사무국장은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확대하고 봉사자들도 봉사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봉사활동의 관리ㆍ수요ㆍ공급에 있어서 센터가 네트워크의 중심을 이루어 보다 원활한 봉사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봉사활동에 뜻을 함께하고자하는 개인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하면 되며, 단체는 시청 사회복지과와 자원봉사센터에 비치된 가입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또한 어려움에 처해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세대는 언제든지 자원봉사센터(385-8100)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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