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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공천신청 ‘부익부 빈익빈’..
사회

공천신청 ‘부익부 빈익빈’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3/10 00:00 수정 2006.03.10 00:00

‘후보가 없어 고민, 후보가 많아 고민’

각당별로 본격적인 후보공모가 진행되면서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서로 다른 고민에 빠졌다.  5.31 지방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들이 예비후보등록일(3월 19일)을 앞두고 정당공천을 받기 위해 후보 신청에 나서고 있지만 특정정당의 정서가 강한 지역특성상 후보자들이 한쪽으로 몰리면서 고민이 시작된 것. 

열린우리당은 지난달 지방선거 후보자를 공모하고 신청을 받았으나 현재 시장후보 2명, 시의원 후보 1명이 접수해, 지난 3일 후보자 접수를 마친 한나라당에 비해 초라한 성적표를 보이고 있다.

기초의원의 경우 선거구별로 단수추천을 한다는 방침이지만 4개 선거구에 적당한 후보자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나라당은 이번 후보자 접수기간동안 시장후보 6명을 포함한 도의원 5명, 시의원 38명이 신청을 해 후보 부족에 고심하고 있는 열린우리당과 달리 후보군 가운데 공천여부를 놓고 고심에 빠진 것.

또한 민주노동당은 당내 후보자 투표를 통해 일치감치 시의원 후보 2명을 확정한 상태이지만 추가 후보자를 내지 못해 열린우리당과 같은 고민에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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