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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장ㆍ시의원 평균재산 6억3천..
사회

시장ㆍ시의원 평균재산 6억3천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3/10 00:00 수정 2006.03.10 00:00
도내 시장ㆍ군수 중 오근섭 시장 11억3천 최고 / 공개대상 12명 중 나동연 의원 26억7천 최고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지난 해 말 오근섭 시장이 신고한 재산은 11억3천993만원으로 지난 해에 비해 2천263만원 감소했으나 도내 시장ㆍ군수 가운데 최고 재산가로 기록됐다.

경남도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10억원대가 넘는 도내 시장ㆍ군수는 모두 4명으로 김종규 창녕군수가 11억2천81만원, 김수영 사천시장이 11억718만원, 이상조 밀양시장이 10억712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또한 양산시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관내 재산등록 변동사항 신고 대상에 포함되는 시의원 11명의 재산신고에 따르면 나동연 의원(삼성동)이 26억7천691만원을 신고해 공개대상 가운데 최고 재산가로 밝혀졌다.

나의원은 지난 해 공개된 신고액 30억4천287만원보다 3억6천595만원 감소한 것으로 건물 매도와 예금 감소 등을 재산이 감소한 이유로 신고했다.  반면 박말태 의원(원동면)은 983만원을 신고해 가장 재산이 적었으며, 박의원의 신고액은 지난해와 같은 것으로 드러났다. 

공개대상 가운데 10억원 이상의 재산가는 오근섭 시장과 나동연 의원 외에 김상걸 시의회 의장(하북면)이 10억3천613만원을 신고해 모두 3명으로 집계되었다.

지난 해에 비해 재산이 늘어난 대상자는 이부건 의원(웅상1, 3억2천235만원)과 전권수 의원(물금2, 2억868만원)으로 각각 2천684만원, 2천952만원 늘었다. 또한 박말태 의원을 포함한 박종국 의원(중앙동, 3억9천907만원), 정병문 의원(상북면, 8억1천407만원) 등 3명은 재산변동 사항이 없는 것으로 신고되었다.

나머지 대상자들은 모두 재산이 지난해 보다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에 공개한 재산신고 대상자 12명의 평균 재산액은 6억3천377만원이다.

한편 양산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에 의거해 매년 12월 기준으로 고위공직자들의 재산변동사항을 신고받아 연초 공개대상 범위인 선출직 고위공직자들에 대한 재산변동사항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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