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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 농산물 수출실적 '맑음'..
사회

시, 농산물 수출실적 '맑음'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3/10 00:00 수정 2006.03.10 00:00
지난해 7천277만7천불 수출 … 목표대비 41% 증가

농수산물(가공 식품 포함) 수출실적 수출액이 모두 7천만불을 넘어섰다.

양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발표한 '2005년도 농수산물 수출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농축산물 및 수산물 수출액은 총 7천277만7천불로 이는 목표치 5천162만5천불의 목표대비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주요 품목별 수출액은 농산물(목표 967만5천만불) 1천62만5천불로 10% 늘고, 축산물(목표 2천145만불) 3천740만6천만불로 74% 증가, 수산물(목표 2천50만불)이 2천474만6천불로 21%증가했으나 신선농산물 중 채소류와 과실ㆍ화훼는 목표 825만불에서 26% 감소한 608만불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농수산물 수출호조는 축산물과 수산물 가공품의 수출이 크게 신장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양란 수출기반 구축으로 인해 대중국 양란 수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사포닌함유 새송이버섯 가공품을 일본시장에 내놓기 위해 시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새로운 시장개척 가능성도 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 농수산물 수출목표치는 6천471만5천불로 잡고 있다.

한편 시는 농수산물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 및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농수산물 수출촉진자금으로 5천만원을 지원하고 3억6천여만원을 들여 수출촉진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또 월 1회 수출협의회 및 평가회를 개최하고 해외바이어 초청을 계획하고 있으며, 수출상담실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시는 농가별, 종목별 담당자를 지정 배치해 수출상품 농가의 각종 애로와 불편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환율 하락 등으로 인해 수출여건이 다소 어려움이 예상되나 새로운 수출작목 개발 및 시장 개척으로 올해에도 수출 목표치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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