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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책과 함께 봄 나들이 가요..
사회

책과 함께 봄 나들이 가요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3/17 00:00 수정 2006.03.17 00:00

웅상 도서관에서 지난해 12월 겨울방학특강으로 실시했던 초등학생 1~ 2학년 대상의 ‘책나들이’ 교실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지난 11일 다시 상반기 수업을 실시했다.

‘책나들이’라는 명칭은 아이들이 책을 자연스럽게 만나 나들이 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지어진 것으로 수업은 여러 장르의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다양하게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심지현(42·독서지도 전문강사)씨는 “지난해의 경우도 학생들이 많이 몰려 3반으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했는데 이번에는 강의실이 모자라 한 반 밖에 만들지 못했다”며 “아이들이 책을 가까이하고 표현력이 향상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문화 공간이 협소해 문화에 목마른 읍민들에게 문화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유일한 장소이기 때문에 모든 강좌가 인기가 많다. 앞으로 강좌를 더욱 늘이고 활성화 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웅상도서관은 책나들이 외에도 동화구연, 종이접기, 서예, 생활과학교실 등 다양한 문화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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