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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 '보람 2배'..
사회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 '보람 2배'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3/17 00:00 수정 2006.03.17 00:00
자원봉사센터, 봉사활동 인정서 발급

자원봉사센터가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자원봉사센터(사무국장 정남주)는 지난 11일 10시 춘추공원에서 100여명의 가족봉사자와 함께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정남주 사무국장은 "가족봉사단과 읍면동 독거노인과 1대1 결연을 통해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으로 우리 지역이 보다 밝고 따뜻한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제는 봉사자들도 혜택을 누려야하는 시기다. 봉사자들에 대한 인센티브제도도 정착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가족봉사단은 어려운 가정의 1대1 결연뿐만 아니라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도움을 주기위해 매실따기, 감자ㆍ고구마캐기, 밤줍기 등  농촌체험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며, 봉사활동과 함께 학생들의 생태체험학습도 실시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연간 20시간 및 3회 이상 참여 가정에는 2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지며 참여자 실적 기록관리 및 청소년 봉사활동 인정서도 발급한다. 

가족봉사단에 참여한 이광희(8ㆍ소토초1)학생 가족은 "가족이 함께 봉사활동을 나와 더 기쁘다"며 "가족의 사랑도 다시한번 느끼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아이들 스스로 체험을 통해 습득할 수 있어 교육적으로도 좋은 기회이고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더욱 좋다"고 말했다.

가족 봉사단은 아이들이 등교를 하지 않는 매월 둘째 주 또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월1회 활동할 계획이며 매월10일경 홈페이지를 통해 활동프로그램을 게시한다.

한편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자원봉사센터 전화(385-8100) 또는홈페이지(vt.yscity.or.kr)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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