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시민들이 보다 쉽게 복지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SOS 복지기동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로써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이 지원을 받고자 시청ㆍ읍면동사무소를 찾았던 불편과 신분노출에 대한 심적 부담이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기동대는 민원인의 단 한통의 전화로 기초생활ㆍ의료ㆍ노인복지ㆍ여성복지서비스 등 6개 분야별 1차 상담을 실시하며 가정을 방문, 2차 상담과 생활실태조사를 통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외되어 있던 노인, 아동, 저소득층등 사회취약계층이 전화 한통으로 필요한 모든 정보를 얻고 사회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원스톱(one-stop)서비스가 마련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실시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많은 상담전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힘들게 사는 가정과 독거노인들이 많은데 힘이 되어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주위에서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 정말 힘들게 사시는 분들에게 이곳 복지기동대를 알려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각종 복지상담과 지원이 필요한 사람은 SOS전화(1688-1004)로 연락하면 복지기동대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