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지방선거 공정보도 하겠다”..
사회

“지방선거 공정보도 하겠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3/24 00:00 수정 2006.03.24 00:00
전국 풀뿌리신문 대표 ‘결의문’ 채택

‘5.31 지방선거’를 70여일 앞두고 전국 주요 지역일간지 편집국장과 지역주간지 발행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5.31 지방선거 공정보도 결의문’을 채택, 발표했다.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에 따라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해 2006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대상사로 선정된 지역일간지 18개사 편집국장들과 지역주간지 41개사 발행인들은 지난 17~18일 이틀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5.31 전국동시지방선거와 언론보도’ 주제의 세미나를 열고 ‘지방선거 보도’에 대한 토론회를 가진데 이어 18일 참석자 만장일치로 결의문을 채택했다.

전국의 지역신문 발행인과 편집책임자들이 하나의 의제를 두고 편집 및 보도기준에 합의한 것은 일찍이 유례가 없는 일이라는 점에서 이번 결의문 채택은 언론계와 정치권, 시민사회로부터 두루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는 중선거구제가 도입되고 기초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제가 시행되는 등 제도상 많은 변화를 수반하고 있다”며 “지방선거가 국민의 ‘삶과 질’을 결정짓는다는 인식아래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올바른 선택을 돕기 위해 공명정대하게 보도를 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결의문 채택에 앞서 가진 세미나에서는 권형남 교수(전북대)와 장호순 교수(순천향대), 양금석(경북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씨의 기조발표와 김주완(경남도민일보)부장과 최종길(당진시대)발행인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선거법 위반혐의자에 대한 실명보도와 후보자 여론조사 문제를 논제로 참석자들 간 열띤 토론을 벌여 지역언론인들의 선거보도에 관한 열의를 내비쳤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이춘발)가 마련한 이번 세미나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대상사로 선정된 본사에서는 김명관 발행인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