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충혼탑 재건립 공사 ‘활발’..
사회

충혼탑 재건립 공사 ‘활발’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3/31 00:00 수정 2006.03.31 00:00

<춘추근린공원> 조성사업 가운데 현재 가장 활발한 진척상황을 보이고 있는 것은 충혼탑 재건립 공사다.

지난 1968년 7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영령의 넋을 기리기 위해 현재의 춘추공원 북단에 건립된 충혼탑은 탑의 기단 및 탑신의 균열이 심한데다 급경사지에 위치해 있어 차량진입이 안 되는 등의 불편이 있어 오래 전부터 이들 문제점이 제기되어 오다가 지난해 11월 재건립공사를 착공한 것이다.

기존의 탑과 봉안각은 이미 철거되었는데, 다시 다져진 1천359㎡(411평)의 터에는 23m 높이의 충혼탑 뼈대가 우뚝 솟아있다.

새 충혼탑 아래쪽에는 92㎡ 규모의 봉안각이 만들어지며, 탑 주변은 전몰군경 유족이나 시민들이 쉽게 참배할 수 있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광장도 꾸민다.

박만복 고 육군상사 외 741명의 호국영령들을 봉안하고 있는 충혼탑의 재건립은 올 현충일 이전까지는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