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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거듭나는 ‘춘추근린공원’..
사회

거듭나는 ‘춘추근린공원’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3/31 00:00 수정 2006.03.31 00:00

춘추공원이 놀라운 변화를 꿈꾸고 있다.

춘추공원의 변화는 우선 규모면에서 눈에 띄는데, 현재의 공원 부지 6만4천㎡(1만9천평)보다 10배가 넘는 74만㎡(22만3,850평)로 늘어난 시민공원이 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03년부터 확대공간의 편입토지매수에 들어간 시는 2006년 1월 현재 전체 매입면적 161,123㎡(2,791평)의 86.6%인 139,525㎡의 매입 및 토지보상을 완료했고 올해 안으로 나머지 용지도 다 사들일 계획이다.

올 초 발표된 <춘추근린공원 조성사업 실시설계> 시안을 보면 춘추공원의 탈바꿈은 단순한 규묘의 확대에만 그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전체 3개 지역으로 나눠 조성될 새로운 모습의 <춘추근린공원>은 기존의 휴식 공간 외에 야외공연장과 초화원, 수목원 등의 문화·교양시설과 다목적 운동시설 등을 두루 갖춘 복합 기능의 시민공원으로 거듭난다.

각 지역마다 진입도로와 산책로, 광장, 주차장 등의 기반시설 외에 휴게시설과 운동시설, 조경시설, 유희시설, 교양시설, 편익시설 등이 골고루 갖춰진다.

총사업비 68억원을 들여 2010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춘추근린공원>의 조성사업을 위해 시는 이미 국내·외 선진도시들의 도시공원을 둘러보고 온바 있다.

일본의 히바야공원과 쇼와기념공원, 독일의 BUGA공원, 그리고 서울과 부산을 비롯해 전국에 이름난 호수공원과 산책로, 국궁장, 초목원, 근린체육시설, 피크닉장, 화장실 등을 벤치마킹해 가장 이상적인 시민공원을 만들겠다는 것이 시의 의지다. 

따라서 인구 50만을 바라보는 양산의 시세에 걸맞게 꾸며질 <춘추근린공원>은 물금신도시에 조성될 물을 주제로 하는 대규모 근린공원인 ‘워터파크(가칭)’와 짝을 이루어 양산을 상징하는 양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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