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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2/4분기 기업경기 호조기대..
사회

2/4분기 기업경기 호조기대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3/31 00:00 수정 2006.03.31 00:00
양산상의 2분기 BIS...105 체감경기 다소 나아질 듯

양산지역 제조업체들은 2/4분기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7일 양산상공회의소(회장 황영재)에 따르면 최근 관내 소재 100개 제조업체 대상으로 2/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IS)를 조사한 결과 기준치 100을 상회하는 105로 집계되어 관내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다소 나아질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의 2006년 2/4분기 전망치는 100(2006년 1/4분기 실적치 64)으로 나타났으며 중소기업의 2006년 2/4분기 전망치는 106(2006년 1/4분기 실적치 76)으로 조사되어 중소기업에서의 기대치가 높음을 보여주고 있다.

업종별로는 계절적 성수기를 맞은 음식료품업종(144)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비금속광물업종(140), 금속ㆍ기계업종(127) 등의 순으로 호조세가 예상되는 반면, 석유ㆍ화학업종(72)과 전자ㆍ전기업종(80)의 경우 전반적 경기는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2006년 2/4분기 국내경기를 어떻게 예상하느냐는 질문의 답변에는 '저점에서 횡보'가 58.9%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U자형 회복' 37.0%, '하락세로 반전' 4.1% 등의 순으로 분석됐다.  규모별로는 대기업의 경우 'U자형 회복'을 50.0%, '저점에서 횡보'를 50.0%, 중소기업의 경우 '저점에서 횡보'를 61.0%로 가장 많이 응답했다.

제조업체들이 예상하는 경영애로요인은 원자재부문(26.4%)을 가장 많이 응답했고, 다음으로 환율변동부문(23.6%), 임금부문(11.1%), 자금부문(11.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의 경우 임금부문(21.4%)과 환율변동부문(21.4%)에서 어려움이 클 것으로 조사되었고 중소기업의 경우 원자재부문(29.3%)이 가장 큰 경영애로요인으로 나타났다.

신규채용 계획에는 조사기업체의 26.9%가 채용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규모별로는 대기업의 경우 21.4%가, 중소기업은 28.1%가 채용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2006년 2/4분기 고용조정 계획으로는 조사기업체의 12.8%가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규모별로는 대기업의 경우 14.3%로 나타났고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12.5%가 고용조정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4분기 노사관계는 고용전망지수(E.P.I)가 101로 나타나 전분기에 이어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조사되었고, 규모별로는 대기업(92)의 경우 노사관계가 다소 악화될 것으로 여겨지나 중소기업(103)은 전분기에 이어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2006년 2/4분기의 인력난 해소 또는 충원시 예상되는 애로요인 조사에서는 지속적 임금상승(41.2%)을 가장 많이 응답하였고, 다음으로 3D업종에 대한 근무기피(26.5%), 인력관련 정보부족(11.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06년 2/4분기중 인력난 해소 또는 충원방안은 회사 구인 활동강화(33.3%)가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시설ㆍ설비 등 근무환경 개선(23.2%), 연장근무확대(11.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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