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지역 산업재해율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산지방노동청 양산지청(지청장 이동우)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전체 근로자 21만9,520명 가운데 2,435명이 산업재해를 당해 1.11%의 산업재해율을 기록했다. 이는 19만1,113명의 전체 근로자 가운데 2,547명이 산업재해를 당해 1.33%의 산업재해율을 기록했던 지난 2004년에 비해 0.22% 감소한 수치다.산업재해율은 지난 2002년 1.37%를 기록했으며 2003년에는 1.39%로 0.02%상승했으나 이후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산업재해에 따른 사망률도 2.5%(64명)를 기록했던 2004년에 비해 지난해는 1.93%(47명)를 기록,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이 같은 산업재해 감소요인으로 부산지방노동청 양산지청은 연중 꾸준한 산업시찰 활동과 가두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재해예방활동을 전개함에 따라 각 사업장의 안전의식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부산지방노동청 양산지청관계자는 "산업재해예방에 대한 노ㆍ사관계자의 안전보건의식 제고를 위해 앞으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 추진하고 산업재해발생사업장에 대해서는 강력한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등 재발방지활동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