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 여중 유도부가 경남대표 선발전에서 8체급 가운데 3체급을 석권하는 쾌거를 안았다.웅상 여중 유도부의 윤미나(18. -42kg급), 정보경(18. -45kg급), 서정숙(17. -48kg급)양이 지난 22~23일 양일간 진해시민회관에서 개최됐던 제18회 호국유도대회에서 경남 대표로 선발, 전국소년체전행 티켓을 거머쥔 것이다. 웅상여중 유도부(감독 이규용)는 지난해 4체급 석권에 연이은 활약으로 명실상부 유도 명문학교로 급성장하고 있다. 이감독은 "매일 5시간씩 연습을 충실히 하고 있으며, 체력 단련실이 있어 연습하기에 좋은 환경이다"고 전했다. 손기술과 업어치기가 주 기술이라는 주장 정보경양은 "부원들과 함께 경남 대표로 선발되어 기분 좋고 앞으로 코치님께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연습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2003년도부터 유도부와 함께 시작한 우승우(36)코치는 "스포츠의 가치는 도전이다. 우리 아이들이 자신을 이기고 통제할 수 있는 학생이 되었으면 한다. 유도부원들이 모두 성실하고 성품이 반듯해서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유도부원들은 6월 초에 있을 제35회 전국소년체전을 향해 금메달을 목표로 더욱 충실히 연습에 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