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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건강한 치아 '어릴 적부터'..
사회

건강한 치아 '어릴 적부터'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3/31 00:00 수정 2006.03.31 00:00
초등학생 구강보건실태 조사 실시

"우리 아이들의 치아 건강, 보건소가 있습니다"

보건소가 구강보건법 제9조 규정에 의거 2000년, 2003년도에 이어 지난 1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제3회 구강보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구강보건실태조사는 관내 31개 초등학교 전 학년 학년별 1개 반, 총 186개 반을 대상으로 전 초등학교를 순회 검진 중이다.

영구치 우식경험자(영구치에 충치를 앓은 자), 우식영구치(충치가 있으나 치료되지 않은 영구치), 처치영구치(충치를 치료한 영구치) 등을 조사하고 있다.

구강보건실태조사는 2002년부터 전면 실시된 치아홈메우기, 불소용액양치사업 등 학교구강보건사업에 대한 평가로 초등학교 2, 3학년을 대상으로 치아 실란트 잔존도(치아 홈메우기)조사도 함께 이뤄진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교구강보건사업은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연중 실시되고 있다. 이번 구강보건 실태 조사는 학교구강보건사업의 효과 분석과 평가이기도 하다"며 "또한 향후 구강보건사업을 효율적인 방향으로 전환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 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3년 4월 삼성ㆍ동산ㆍ용연 초등학교 652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구강보건실태조사 결과, 3개 학교의 학년별 영구치우식경험자율은 1학년 19.7%, 2학년 44.7%, 3학년 62.3%, 4학년 68.4%, 5학년 71.1%, 6학년 86.6%였으며, 우식영구치 평균 지수는 1학년 0.4개, 2학년 0.8개, 3학년 1.3개, 4학년 1.6개, 5학년 1.5개, 6학년 1.9개로 나타났다. 처치영구치는 1학년은 없었으며 2학년 0.3개, 3학년 0.4개, 4학년 0.4개, 5학년 0.9개, 6학년은 1.3개로 조사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년이 높아질수록 연관을 지닌 증가를 보인다. 치아를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어릴 적부터 올바른 칫솔질과 불소용액을 사용해 충치를 예방해야한다. 불소용액은 학교별로 보급되고 있고 보건소 방문을 통해 누구나 받아갈 수 있다"며 또한 "식이요법과 6개월마다 정기적인 치과검진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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