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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인터뷰] 양산시 보건소 조현둘 소장을 만나다..
사회

[인터뷰] 양산시 보건소 조현둘 소장을 만나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4/07 00:00 수정 2006.04.07 00:00
시민 건강위해 여념없는 나날

"질병을 조기 발견해 시민들의 건강 수명을 늘리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올해로 보건소 소장 직을 맡은 지 5년, 30여년을 보건 직에 종사해온 조현둘(49, 사진) 소장은 시민건강을 위한 사업 추진에 여념이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 1962년 9월 개소, 현재 6개의 보건지소와 2개의 보건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규직 61명, 비정규직 20명, 의사 23명으로 총 105명이 보건소를 이끌어 가고 있다.

조현둘 소장은 "시민들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삶의 기반을 조성하고 건강한 사람은 더욱 건강하게, 질병에 걸린 사람은 프로그램을 통해 속히 완화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질병은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보건소에 와서 간단히 피만 뽑아도 당뇨, 고혈압증, 신장질환, 중증질환 등을 발견할 수 있으니 번거롭다고 생각 말고 가까운 보건소를 이용해 꼭 검진을 받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보건소는 지난해 행정품질서비스 보건 분야에서 1위를 한 바 있으며 질병관리본부 주최로 열린 '전염병관리 종합 평가 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와 관련해 조소장은 "직원들이 함께 많은 노력을 했기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생각한다. 시민과 소외계층의 사람들에게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실시해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보건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발령과 동시에 양산시민이 되어 양산에 대한 애착도 남다른 조현둘 소장은 늘어나는 인구를 충족시키고 앞으로 더욱 양질의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할 일이 산적하다고 말한다.

"각 지소들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웅상 보건지소의 경우 수요에 비해서 인력과 장비, 시설이 현저히 부족한 상황이다. 앞으로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기반을 확충해 나가는 것이 목표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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