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밝혀왔습니다"지난 4월 1~2일 양산교회(담임목사 신수인)가 설립 100주년 맞아 총 1200여명의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양산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으로 지난 1906년 4월 호주의 소안론 선교사와 10명의 교인이 양산읍 교회를 창설, 하나님의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며 올해로 100주년을 맞게 된 것이다. 1일 오후 5시 양산교회 본당에서 시작된 홈커밍데이 행사에서 양산교회에 고향을 두었던 교역자와 선도들이 초청되어 지난 역사를 기리는 역사자료전시회와 교인들간의 우애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후 만찬이 끝나고 여수룬중창단의 찬양인도 행사가 열렸다. 교회의 실제 창립일인 2일에는 양산교회 설립 100주년 기념 감사예배가 있었다. 교회창립 100년을 맞아 신수인 담임목사는 "100여년의 전통을 이어오면서 봉사를 통해 지역에 도움이 되는 교회가 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노인과 그 밖의 지역주민에게 열린 공간으로써 즐겨 찾을 수 있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