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깨끗한 선거를 위한 매니페스토 ‘2006 공약 은행’이 지난 달 29일 개설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앙선관위와 스마트 매니페스토 정책선거추진본부, 조인스닷컴이 힘을 모아 개설한 공약은행은 돈을 예금하는 것이 아닌, 내가 사는 고장의 주거환경, 교통 등 지역 발전 및 개선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만들어 공약은행에 예금하는 것이다.공약은행은 전국 유권자 누구든지 공약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234개 시,군,구 지역으로 들어가 정책을 예금 할 수 있다. 또한 국민들이 예금한 지역 현안 등에 대한 정책의견은 후보자가 무료로 대출하여 매니페스토에 의한 실천 가능한 정책으로 개발·작성하여 유권자에게 제시할 수 있도록 한다. 공약은행을 통해 유권자와 후보자가 매니페스토 공약으로 만나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참여하는 것이 공약은행을 키워나가는 목적인 것이다. 현재 홈페이지에 개설 2주일여 만에 예금된 공약은 1,200여건에 달하고 있다. 경남지역 에는 30여건의 공약이 올라와 있는데 아이디 ‘신사’는 “양산지역의 유수지에 연꽃을 심어 사찰과 관련한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면 명물이 될 것”이라는 공약을 예금했고, 아이디 ‘비비’는 “마산에 제대로 된 도시공원을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는 공약을 예금했다. 5월 31일까지 운영될 공약은행에서는 공약 예금자에 대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내 공약예금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 제공 및 우수작을 선별하며, 6월 초 시상 및 경품 제공을 할 예정이다.공약은행의 참여는 별도의 가입없이 제안자의 필수정보와 제안을 올리면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및 정치포털사이트의 ‘공약은행’ 배너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공약은행 홈페이지에 직접 접속하면 된다.선거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