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주최하고 양산시 장애인협회가 주관하는 제26회 장애인의 날 행사는 4월 20일 11시 양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시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장애 극복과 모범장애인을 발굴·표창해 장애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 다채로운 행사를 펼쳐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다”고 전했다. 장애인의 날 행사 목적이 장애인들의 재활·자립 의욕을 북돋우고, 장애인들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는데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이날 장애인협회 수화교실의 수화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보건소의 건강상담, 단체별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훌라후프 돌리기, 팔씨름, 특별초대가수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정신지체장애인 시설 무궁애 학원에서는 ‘함께 꿈꾸는 세상을 위해’라는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제2회 글짓기·그림 그리기 행사를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2일 2시 무궁애학원 야외에서 펼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16일~21일까지이며 접수는 전화 및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무궁애 학원 관계자는 “장애인의 날 제정의 의미를 전달하고 비장애인과 장애인에 대한 긍극적인 인식변화와 서로를 이해하고 감싸 안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실시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무궁애학원 재활사업실(382-989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