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는 경상남도교육청지정 문화예술교육시범학교로 지정되어 학생들에게 자기표현을 위한 발표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예술의 기초적인 소양을 기르는 데 힘쓰고 있다. 또한 문화예술에 대한 향유 능력과 취향을 위한 체계적인 문화예술교육 실시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학급 동아리 활동을 통한 음악극의 발표인 ‘음악극으로 만나는 천성가족’을 천성 특색교육활동으로 선정하였다.‘음악극으로 만나는 천성가족’의 활동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학급 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문화예술 향유력을 기르고 둘째, 교육활동을 통하여 익힌 특기를 마음껏 자랑할 수 있는 자율적인 활동 분위기를 조성하고 셋째,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하는 다양한 발표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넷째, 더 나아가 기본적 문화예술 향유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교육과정 속에서 실시된 다양한 문화예술체험활동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얻게 된 결과들을 ‘천성 멋자랑 한마당’이라는 발표의 장으로 마련하게된다. ‘천성 멋자랑 한마당’에서는 멋자랑 포스터 공모전, 가족 사진 콘테스트, 시화전, 가족 합주 대회, 내가 만드는 창작 무용 발표회, 음악극 포스터 전시, 동아리 활동 발표 및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실시하였다.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끼를 맘껏 자랑하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었다.위와 같은 활동의 결실로 우리학교의 리코더 동아리는 지난해 11월 17일 창원 늘푸른 전당에서 ‘제1회 교육감배 초등학생 합주대회’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경남영상축제’에서는 영화동아리 학생들이 출연하여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이러한 노력들은 ‘멋! 친구와 함께’라는 천성 멋자랑 한마당의 주제 속에 녹아 있다. 교사의 경우 처음에는 음악극이라는 생소한 장르로 인해 지도상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자체 연수를 실시하여 음악극의 기초 이론과 노래, 합주, 발성 지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창조하는 아이들은 삶의 여유를 갖게 되고 정신적 만족으로 이어져서 그렇게 고양된 정신은 아이들에게 눈을 새롭게 만들게 된다. 그 새로운 눈에는 그 동안 못 보던 것이 보이게 될 것이다. 진정한 행복은 결코 숫자가 아니라는 것도 말이다.*천성초등학교에서 제공해주신 자료를 바탕으로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