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가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암 예방 강좌와 전립선비대증 및 요실금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암 예방 강좌는 시민들에게 암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암 조기 예방을 할 수 있도록 오는 21일 오후 2시 상북 시민 120여명을 대상으로 상북 농협 2층 회의실에서 실시한다.2시 강좌에는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곽희숙 교수가 유방암의 예방과 최신 진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암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3시에는 동 대학 이규섭 교수가 자궁경부암의 예방과 최신 진료자료를 제공한다.참여방법은 상북 마을별 부녀회장 전화 또는 방문신청이 가능하며 문의는 상북 농협(375-1601)이나 보건소(380-4893)로 하면 된다.보건소 관계자는 "올해의 추진 계획으로 2억 7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암 전문가 초청강연 및 각종 암에 대한 조기검진 기회 제공 및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검진항목은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이라고 전했다. 또한 보건소는 전립선 비대증 및 요실금 검사를 실시한다. 인구고령화로 50대이상 남성의 전립선질환과 여성의 요실금의 발병률이 각각 42.3%, 40%이므로 동 질환을 조기발견하고 치료하여 의료비 절감 및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접수기간은 이달 말까지이며 대상은 50대 이상의 저소득층 남성 180명, 여성 330명이다. 검사항목은 남성은 문진, 직장수지검사, 소변검사, 혈액검사, 초음파검사, 요속측정검사, 여성은 문진, 초음파검사, 소변검사, 혈액검사이며 5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은 각 읍면동 사무소나 보건소로 전화 또는 방문신청이 가능하며 검사 및 결과는 6월 ~ 7월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질병은 조기발견이 중요한데 많은 분들이 신청했으면 한다. 암 예방강좌는 순회강좌로 다음달은 하북 면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전립선 비대증 및 요실금 검사도 이상자에 대해서는 상담 및 의료기관 안내등 사후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