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을 위한 교육청 산하 특수교육지원센터(위원장 송완용)의 운영으로 특수교육 및 치료교육 요구 대상아의 교육권보장 및 적절한 교육적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달 2일 운영을 시작하여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달 말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며 "특수교육을 받아야 되는 아이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점차적인 개선을 통해 자리 잡도록 할 것이다"고 전했다.특수교육지원센터는 교육청의 공간 부족으로 양산초등학교 내에서 설립되었으며, 앞으로 특수학급이 미설치된 일반학교, 특수학급의 순회교육 및 치료교육지원,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 대한 진단ㆍ평가 지원, 미취학 특수교육 대상 학생 발견 및 정보관리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현재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 교사 1명, 치료교육 교사 2명으로 이뤄져 2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지원은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학교를 통해, 미취학아동은 특수교육지원센터(080-386-7942)로 지원가능하며, 면접과 관찰 상담을 토대로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생김과 동시에 관내 첫 특수학교 치료 교육교사로 발령받아 센터를 담당 운영하고 있는 김화영(23)씨는 "장애를 가지고 있으나 특수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며 "미취학학생과 일반학교에 다니지만 특수교육을 받지 않는 학생들이 교육을 잘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