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는 다양한 독서 활동의 한 방편으로 독서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는 6월에 양반의 멋과 흥이 흐르는 고장인 안동으로 독서 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안동에서 만나는 ‘광야’의 시인 이육사의 새로운 모습과 하회마을의 전경,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하회탈과 하회탈춤을 직접 봄으로써 우리 민족의 정신 속에 녹아 흐르고 있는 양반 문화의 원류를 직접 느껴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여행을 가기 전에 사전 자료들을 직접 찾아보거나 자료집을 만들어서 학생들에게 여행지에 대한 도움을 주고 또 소감나누기를 통해 학생들의 생각을 밖으로 표현하는 활동 등 다양한 독서 활동을 체험하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