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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열린우리, 경선통해 지지 확산..
사회

열린우리, 경선통해 지지 확산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4/28 00:00 수정 2006.04.28 00:00

"한나라당의 공천파문과 구분되는 투명한 경선을 치르겠습니다" 지난 26일 열린우리당 시장후보 경선에 참여하는 3명 시장예비후보들의 다짐이다.

열린우리당은 지난 19일 경남도당 공천심사위에서 국민경선방식으로 시장후보를 선출할 것을 결정한 이후 26일 박인(45) 열린우리당 나눔운동본부 양산시 본부장, 이철민(43) 전 열린우리당 당원협의회장 모임 상임대표, 정병문(42) 시의원 3명이 경선 관련 기자회견을 가지고 공정경선과 결과 승복에 관해 서약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복동 시 당원협의회 선거관리위원장은 "3명의 후보 모두 본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공정한 경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열린우리당은 오는 5월 2일 실내체육관에서 기간당원 및 일반당원의 직접투표를 통한 경선을 치룰 예정이다.

당원협의회에 따르면 국민참여경선방식으로 진행되는 시장후보 선출은 기간당원 직접투표 30%, 일반당원 직접투표 20%, 시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최다득표자를 시장후보로 선출하게 된다.

현재 투표에 참가하는 기간당원은 400여명, 일반당원은 700여명으로 후보자들간의 합의에 따라 일반당원 전원을 투표에 참여하도록 했다.

시 당원협의회 이강원 사무국장은 "당헌ㆍ당규에는 일반당원의 경우 기간당원에 비례한 수를 경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해놓았지만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조직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취지에 따라 경선 참여범위를 확대한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여론조사는 후보자간에 합의한 전문여론조사기관 2곳을 선정해 2개 기관의 평균치를 점수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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