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민방위역점시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4일 시는 경상남도가 실시한 2005년 민방위역점시책 평가결과 시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시의 이번 수상은 민방위 업무역량 강화 및 민방위 활성화 도모에 기여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민방위 사업예산 확보, 민방위 교육훈련 실효성 확보, 시설장비 확충 및 유지관리, 민방위 시범마을 육성실적, 특수시책 발굴추진 등 7개 분야 20개 항목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민방위 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인근 시군과 실시한 '소양강사 교환 강의제'와 생업에 바쁜 민방위대원들의 교육편의 제공을 위해 실시한 '야간교육' 등이 이 같은 수상의 바탕이 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각종 재난과 재해, 안전사고 등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연재해 가능성이 높은 취약마을인 교동마을을 민방위 시범마을로 선정, 지역특성에 맞는 주민대피 및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해 유사시 재난대비 대응능력을 향상 시키는 등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훈련실시로 인해 생활민방위 시책 추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방위 교육환경개선 및 교육편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시대변화에 부응하는 민방위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등 생활밀착형 민방위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