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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세관, 외국화장품 2억원대 밀수범 검거..
사회

양산세관, 외국화장품 2억원대 밀수범 검거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4/28 00:00 수정 2006.04.28 00:00

시가 2억원 상당의 외제 화장품 4,314점을 대만에서 국내로 밀수입하려던 일당이 검거됐다.

양산세관(세관장 신태욱)에 따르면 24일 외제 화장품을 대만산 신발을 수입하는 것으로 위장하는 수법으로 국내로 밀수입하려던 밀수입책 이모씨(40)를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하는 등 모두 3명을 입건해 추가여죄 및 공범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산세관은 이번 사건을 밀수입자들이 최근 세관검사의 강화로 정상적인 보따리 무역으로는 충분한 이익을 남길 수 없자 고가이면서 유통이 용이한 외제 화장품을 밀수입하려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외제 화장품은 주성분이 한국화장품수출입협회 등에 의해 확인되지 않은 제품으로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함유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물품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양산세관 관계자는  "일부 보따리 상인들에 의한 밀수입사례가 더 있을 것이라고 판단,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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