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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자랑스러운 양산 산악인 이상배씨..
사회

자랑스러운 양산 산악인 이상배씨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5/04 00:00 수정 2006.05.04 00:00
산악등반 유공 ‘체육훈장 기린장

양산의 원로 산악인 이상배(53)씨가 산악등반 유공자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체육훈장 ‘기린장’을 받았다.

이씨는 ‘2006 경남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원정대’를 이끌고 지난 3월 24일 출국해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8천848m) 등정에 도전하고 있어 지난달 26일 오후 3시 서울 세종로 민속박물관에서 가진 체육발전 유공자 훈·포장 전수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양산시 승격 10주년 기념 등반인 이씨의 이번 에베레스트 등반은 국내 최고령 도전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대한산악연맹 교육기술위원이기도 한 이상배씨는 히말라야 로체봉(8천516m)과 가셔브룸 2봉(8천35m) 등 세계의 고산 등정에 성공한 것을 비롯해 다양한 산악활동을 해왔다.

지난 2001~2003년에는 에베레스트 청소원정대 대원으로 참여해 수십 년간 각국 원정대가 아무렇게나 버린 설산의 쓰레기를 수거해 국내에서 보고대회를 열기도 했다. 이씨는 원정대와 함께 오는 24일 귀국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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