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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막바지 이른 지방선거 후보 선정..
사회

◆막바지 이른 지방선거 후보 선정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5/12 00:00 수정 2006.05.12 00:00
열린우리 비례대표 '공천헌금'파문 / 한나라 비례대표 시의원 최종 심의 / 시민연합 도의원 추대 후보 선정

오는 16일 후보등록과 공식선거운동 기간을 앞두고 각 당의 공천 작업이 마무리에 접어들면서 선거체제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열린우리당은 최근 시의원 비례대표 순위경선에서 제외된 일부 후보자들이 당협 고위간부가 공천헌금을 요구했다는 주장을 해 파문을 겪고 있다.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시의원 비례대표 심사위원이었던 A모씨가 후보자 B모씨에게 "경선3배수에 포함시켜 주겠다"며 고액의 공천헌금을 요구했다는 것. 선관위는 열린우리당 당협간부와 후보자 등을 불러 현재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를 조사 중이다. 

시 당협은 "사실무근"이라며 "출당조치 등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열린우리당은 지난 2일 시장 후보와 비례대표 순위를 확정한 가운데 나머지 시ㆍ도의원 후보 결정에 고심하고 있다. 경선 이후 현재까지 확정된 열린우리당 후보는 기초의원 라 선거구(중앙, 삼성, 강서) 김종대(46) 전 시의원 외에 추가 후보자가 드러나지 않은 상태이다.

또한 기초의원 가 선거구(웅상)에는 시장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박인(45) 열린우리당 나눔운동본부 양산시본부장과 이경열(40) 웅상JC 이사, 황윤수(43) 박기득법률사무소 사무장이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나라당은 일치감치 후보 공천을 완료한 가운데 남은 시의원 비례대표 순위 확정을 앞두고 있다. 시의원 비례대표로 신청한 예비후보는 김금자(51) 전 시지구당 조직부장, 김덕자(62) 전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김대연(45) 시 건축사회 회장, 진승백(45) 한나라당 커뮤니티 '젊은경남 푸른정치' 정책고문 등 모두 4명이다. 경남도당 공심위는 10일 면접을 실시해 최종 순위를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오근섭 시장을 단일 후보로 추대한 양산시민연합은 도의원 후보로 제1선거구에 성홍룡(53) 전 도의원, 제2선거구 조문관(50) 전 도의원을 각각 단일후보로 추대해 한나라당 후보를 견제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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