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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장 여론조사 오근섭 선두..
사회

시장 여론조사 오근섭 선두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5/19 00:00 수정 2006.05.19 00:00
오근섭 30.5% 윤장우 24.8% 정병문 12.1% / 반드시 투표 66.1%, 실제 투표율 반영 주목

공식선거운동기간을 일주일여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오근섭 후보의 지지율이 다른 후보들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양산시민신문과 여론조사전문기관 더피플(thePEOPLE)이 지난 13~14일 양일간 시민 997명을 대상으로 ARS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신뢰구간 95% ±3.09) 각 시장 후보에 대한 가상대결에서 후보 지지도는 무소속 오근섭 30.5%, 한나라당 윤장우 24.8%, 열린우리당 정병문 12.1%, 무소속 손유섭 4.7%, 무소속 김영태 1.8% 순으로 각각 나타났다.

또한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6.1%로 나타나 시민 4명 중 1명꼴로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단순비교는 힘들지만 시장 후보군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예상 후보들의 지지도를 조사한 지난 3월 28~29일 실시했던 여론조사의 가상대결 가운데 열린우리당 정병문(16.5%), 한나라당 윤장우(21.2%), 무소속 손유섭(5.9%), 무소속 오근섭(27.3%), 모르겠다(29.1%)와 비교하면 모르겠다는 응답을 한 비율은 다소 감소한 가운데 윤장우, 오근섭 후보는 지지도가 상승한 반면 정병문, 손유섭 후보는 지지도가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지난 여론조사 당시 나타난 한나라당 후보와 현역시장인 오근섭 후보 간의 경쟁구도가 후보군이 가시화된 이후에도 시민 여론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정당지지율은 한나라당 49.4%, 열린우리당 18.2%, 민주노동당 9.2%, 국민중심당 2.4%, 민주당 2.2% 순으로 집계되어 정당 공천을 받은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시장 후보 모두 정당지지율에 미치지 못하는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의사를 물은 설문에 답변한 시민은 반드시 투표 66.1%, 가급적 투표 25.5%, 투표 안함 4.5%, 모르겠다 3.9%로 나타나 투표참여의사가 있는 시민들이 91.6%로 집계되어 투표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의사가 실제 투표율에 어느 정도 반영될 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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