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ㆍㆍ열린우리당 정병문 시장후보는 지난 13일 사무실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체제로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혁규 최고위원과 최철국 경남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지지자 200여명이 모여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정후보는 16일 후보등록 이후 '젊고 당당한 시장후보'로 정정당당한 경쟁으로 지방선거에 임할 것을 밝혔다. ○ㆍㆍㆍ한나라당 윤장우 후보는 16일 후보등록과 함께 선거법 준수와 흑색선전, 비방 금지, 공명선거감시단 적극협조 등 6개 실천사항을 시민들에게 약속하고, 웅상 여학생실종사건과 관련 학생 가족들을 찾아 위로의 말을 전하고, 이미 발표한 '우리아이 지키기 프로젝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밝히는 한편 재래시장을 방문해 재래시장 활성화를 약속했다. ○ㆍㆍㆍ지난 13일 민중연대 선거대책본부 출범식을 가지고 민주노동당 후보로 나서는 전홍표(시의원 가선거구), 심경숙(시의원 라선거구)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민주노총 양산시지부 등 민중연대 소속 단체들의 결의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ㆍㆍㆍ무소속 오근섭 후보는 지난 '서화로비사건'에 대한 법원 판결이 '선고유예'로 결정나자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울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강후원 부장판사)는 16일 오전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한 오후보의 선고공판에서 벌금 200만원에 선고유예를 판결했다. 재판부는 "서화의 금액이나 동기를 떠나 죄질은 인정되지만 관행적 선물로 전달됐고 정당의 공천권 행사의 공정성을 저해할 가능성이 적어 보인다"고 판결 이유를 밝혀 오후보의 선거법 위반 여부 논란의 종지부를 찍었다. 오후보는 재판부 판결이 난 16일 오후 후보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ㆍㆍㆍ한나라당 양산시당원협의회가 선거법위반 등으로 고발한 양산시민연합(상임대표 박정수)에 대해 선관위가 15일 공동대표 15명을 선거운동 금지 규정 등을 위반한 혐의로 울산지검에 고발했다. 선관위는 시민연합이 지난 6일 창립총회를 개최하면서 회원과 일반 선거구민을 상대로 한나라당의 부당공천을 주장, 비난하고 지역구 김양수 국회의원의 사퇴를 촉구한 것이 공직선거법에 규정한 단체의 선거운동 금지, 시설물 설치 금지, 선거운동 위반죄 등의 규정을 위반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연합은 15일 웅상지회를 창립하고 성홍룡(55) 전 도의원을 도의원 후보로 추대하며 선거에 시민들의 의사를 반영하겠다는고 밝혔다. 선거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