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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지방선거 후보등록 마감...49명 등록..
사회

지방선거 후보등록 마감...49명 등록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5/19 00:00 수정 2006.05.19 00:00
기초의원 가 선거구 12명 등록 최다 경쟁률 4대 1 / 시의원 무소속 28명 난립 중대선구제, 유급제 영향

후보등록이 마감되자 5.31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이 윤곽을 드러냈다.
선관위는 17일 오후 6시로 후보등록 접수를 마감하고 각 선거구별로 확정된 후보를 발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시장, 도의원, 시의원 후보로 접수한 인원은 모두 49명으로 시장 5명, 도의원 6명, 시의원 38명으로 집계되었다.

▶시장 후보 
시장 후보는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후보, 무소속 3명 등 5명이 경쟁을 벌이게 되었다.
당초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보 가운데 당내 공천에서 탈락한 인사들이 출마를 포기하거나 시의원과 도의원으로 전향한 것이 눈에 띈다.

후보등록을 완료한 시장후보는 열린우리당 정병문(42) 시의원, 한나라당 윤장우(50) 전 경남 재난관리과장, 무소속 김영태(54) 자영업, 손유섭(68세) 전 시장, 오근섭(58) 현 시장 등이다. 

▶도의원 후보
도의원 선거는 1, 2선거구로 나뉘어 각각 1명씩의 도의원을 선출하게 된다.

눈에 띄는 것은 한나라당 시장 후보 공천에 나섰던 성홍룡, 조문관 후보가 한나라당 공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탈당한 뒤 양산시민연합이 추대한 후보로 도의원 선거에 나선 것이다.

제1선거구인 웅상, 상·하북, 동면 지역에서는 열린우리당 이경열(40) 웅상읍체육회 이사, 농업경영인, 한나라당 성계관(49) 대성목재 대표, 무소속 성홍룡(53) 전 도의원 3명이 후보등록을 마쳤으며, 제2선거구인 중앙, 삼성, 강서, 물금, 원동 지역에는 열린우리당 한기덕(46) 양산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한나라당 박규식(55)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양산지회장, 무소속 조문관(50) 전 도의원이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시의원 가 선거구(웅상)
웅상에 출마를 결심한 후보는 모두 12명으로 가장 등록 후보가 많은 지역이 되었다. 3명을 선출하는 웅상은 4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가장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등록 후보는 열린우리당 박인(45) 열린우리당 나눔운동본부 양산시본부장, 한나라당 김지석(49) 웅상읍체육회 회장, 김판조(42) 웅상을 사랑하는 모임 회장, 서근식(39) 베네또 경남지사장, 민주노동당 전홍표(41) 민주노총 양산시협의회 의장, 무소속 김택상(46) 봉우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박일배(52) 현 시의원, 서진부(47) 법무부 범죄예방청소년선도분과 울산양산 지역이사, 신동식(56) 천성포럼 직전회장, 이부건(57) 현 시의원, 이채화(50) 웅상읍 재향군인회 회장, 탁태완(58) 무지개어린이집 이사장 등이다.

▶시의원 나 선거구(상·하북, 동면)
나 선거구에는 모두 9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유권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나 선거구에 후보를 내지 못한 채 한나라당과 무소속 후보들간의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한나라당 김해욱(51) 전 하북면의용소방대 대장, 최영호(45) 양산시 축구협회 전무이사, 허강희(51) 동산초등학교 운영위원장, 무소속 김철수(50) 상북면제전위원회 운영위원장, 박인주(60) 전 상·하북 면장, 양정길(62) 현 시의원, 이종희(47) 하북면 청년회장, 정경효(48) 전 시의원, 정세영(56) 전 시의원 등 9명의 후보가 상북과 하북, 동면 출신간의 지역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 체제에 돌입했다.

▶시의원 다 선거구(물금, 원동)
물금, 원동 지역은 역시 한나라당 외에 다른 정당 후보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한나라당과 무소속 후보간의 경쟁 체제로 윤곽을 드러냈다 .

한나라당 김효진(39) 로얄종합건축 대표, 박정문(44) 아시아 푸드 상무이사, 무소속 박말태(47) 현 시의원, 유재욱(46) 유진인테리어 대표, 하영철(59) 전 시의원, 한만호(45) 양산시 농업경영인 정책부회장 등 9명이 3명을 선출하는 시의원을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된다.

▶시의원 라 선거구(중앙, 삼성, 강서)
시청이 소재한 정치 중심지로 3개동 지역은 웅상과 더불어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신도시에 새롭게 유입된 인구들의 표심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열린우리당 김종대(46) 전 시의원, 한나라당 김일권(54) 현 시의원, 나동연(50) 현 시의원, 민경식(46) 하나인테리어 대표, 민주노동당 심경숙(38) 간호사, 김일태(44) 유림 이사, 김진호(36) 양산대학 겸임교수, 박인태(49) 법무사, 박종국(46) 현 시의원, 이강원(61) 전 시의원, 정재환(53) 전 시의원 등 모두 11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선출직 가운데 유일한 여성후보인 민주노동당 심경숙 후보가 여성후보로서 얼마만큼의 득표를 할 것이냐 하는 점과 전·현직 시의원들이 대거 후보로 나서 더욱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선거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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