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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립도서관 ‘문화갈증’ 풀어줄까?..
사회

시립도서관 ‘문화갈증’ 풀어줄까?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5/19 00:00 수정 2006.05.19 00:00
물금 가촌리 부지 2008년 준공예정 / 시민욕구 충족할 학습문화공간 필요

시가 물금읍 가촌리 옛 가촌 군부대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시립도서관이 올 연말 착공을 앞두고 있다. 새로 건립되는 시립도서관은 연건평 2,011평,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총 93억여원의 예산으로 2008년 준공될 예정이다.

시민들의 늘어나는 문화 수요에 맞춰 건립되는 시립도서관은  현재 11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6월 초 설계심사를 거쳐 당선작 선정 후 실시설계를 공모할 예정이다.

한편 시립도서관 건립을 위해 시는 지난해 1월 24~28일동안  이용자의 특성과 만족도 파악, 공공도서관의 건립 필요성 및 계획 방향을 파악하고자 양산도서관, 웅상시립도서관 500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대인 면접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도서관 이용목적이 자료대출이라는 응답은 29.9%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공부방 사용 21.2%, 자료열람 18.7%, 자녀와 어린이 도서실 이용 12%로 나타나 도서관 자료 확충이 가장 큰 과제로 제시되었다.

주민들이 자료대출을 위해 도서관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어 앞으로 신속한 자료 확보와 편리한 자료대출 서비스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설문에 따르면 현재 2곳의 도서관 시설별 면적 규모 만족도에서는 모두 평균 점수가 2.2점(5점 만점)으로 도서관 이용자들의 만족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시민들의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도서관의 필요성은 더욱 절실하다.

응답자의 95%이상이 공공도서관의 신축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자료열람과 대출, 편의시설 등 다양한 공간과 서비스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단 도서관 본래 기능 외에도 다양한 부대시설에 관한 의견도 많아 문화인프라가 부족한 양산에서 시립도서관이 문화공간을 포함한 평생학습교육 공간으로 자리잡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특별취재팀》
팀장 이이루니 기자 / plumloong@
팀원 이현희 기자 / newslee@  오정숙 기자 / ojs7712@   홍성현 기자 / redcastle@

※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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