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소장 조현둘)가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개개인의 체질을 분석하는 사상체질 교실과 노인들을 위한 인공관절 무료검진 및 수술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하는 것이다. 사상체질 교실은 상반기 하반기로 나뉘어 실시될 예정이며, 상반기 강좌는 오는 26일과 6월 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강사는 동의대학교 한의과 대학 김종원 교수(동의대학교 한방병원 사상체질과 과장)로 강좌는 설문조사를 통한 개개인 체질별 진단과 사상의학의 개요 및 사상체질의학을 이용한 체질별 건강관리법에 대한 강의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대상자는 20~60세까지의 시민으로 선착순 50명이며, 24일까지 전화 또는 방문 접수를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신의 체질을 알고, 자신의 체질에 맞는 생활과 섭생법을 익혀 스스로 질병의 예방,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노인 인공관절 무료 검진 및 수술비 지원 대상자는 60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사실 생계 곤란자이다. 수술비는 1차 무료검진을 실시한 후 정밀 검사를 거쳐 선정된 수술 대상자에게 지원된다. 검진은 6월 14일 오전 10시부터 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마산의료원이 위탁을 맡아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각 읍면동사무소 및 보건소에서 이달 말까지 접수를 받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관절염으로 고통받고 계시는 많은 노인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상체질 교실 문의나 접수는 보건소 한방진료실(380-4875), 노인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문의는 방문보건담당(380-489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