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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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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민들 “교육ㆍ문화환경부터 개선해 달라”/“깨끗하고 능력있는 사람 원한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5/23 00:00 수정 2006.05.23 00:00
본지, 더피플(thePEOPLE) 여론조사 결과 종합

양산시민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기관 더피플(thePEOPLE)이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시민들은 교육, 문화환경 개선 등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장 후보의 자질로 정치ㆍ행정능력과 도덕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5.31 지방선거 투표일을 불과 10여일 앞두고 시민들이 원하는 정책과 인물에 대해 지난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되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 시민관심사
지난해 9월 27~28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시민들은 지하철, 버스, 주차장 등 교통여건 개선을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로 손꼽았다. 시민 7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ARS 전화여론조사(신뢰구간 95% ±3.52)에서 교통여건 개선이 31.4%, 공원, 운동장 등 여가ㆍ체육시설 조성 25.1%, 병원, 공연장 등 의료ㆍ문화시설 확대 13.1%, 재건축 등 주거환경 개선과 주택 공급 확대11.2%, 소음, 먼지, 쓰레기 제거 등 환경개선 7.0%, 할인마트, 시장 등 판매시설 확충6.3%, 학교, 어린이집 등 교육ㆍ육아시설 건립 5.9% 순으로 각각 집계된 바 있다.
이후 지난 13~14일 시민 99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ARS 전화여론조사(신뢰구간 95% ±3.09)에서는 교육문제가 25.1%로 우선 해결과제로 지목되었고, 이어 문화공간부족 20.1%, 교통문제 17.4%, 주택문제 11.7%, 환경문제 10.8% 등이 해결되어야할 우선과제로 떠올랐다.
2번의 지역현안관련 여론조사 결과 문화공간부족이 시의 현안 사업으로 지목되어 이른 바 ‘웰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세태를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교통, 주거 환경시설에 대한 관심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되어 신도시 조성 등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시의 도시개발이 난개발로 이어져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교육문제는 최근 조사에서 가장 우선 해결되어야 할 문제로 손꼽혀 교육환경의 열악함이 새롭게 유입된 30~40대 학부모들 사이에서 심각성을 느끼고 있는 현실이 반영되어 양산교육 현안에 대한 진단과 처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시장후보 선택기준
새로운 10년의 토대를 마련해야 할 민선4기 시장이 갖추어야 할 덕목은 도덕성과 정치?행정능력으로 조사되었다.
지난 3월 1~2일 시민 811명을 대상으로 ARS 전화여론조사방식(신뢰구간 95%, ±3.43)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시장 선택의 기준으로 도덕성 27.9%, 정치·행정능력 25.6%, 정책·공약 16.9%, 소속정당 9.7%, 인물능력 5.5%, 학연·지연 4.9%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난 13~14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정치ㆍ행정능력 28.6%, 도덕성 21.6%, 정책ㆍ공약 18.1%, 소속정당 11.6%, 인물ㆍ능력 6.7%, 학연ㆍ지연 3.9% 순으로 응답했다.
양 조사에서 모두 도덕성과 정치ㆍ행정능력이 양산 시장이 갖추어야 할 우선 덕목으로 지목되어 역대 시장의 구속 사태로 인한 도덕성 강조와 신도시 조성 등으로 성장 국면을 조정할 행정능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 시민들의 여론인 것으로 풀이된다.

■ 정당지지도 변화
지방선거가 본격화된 올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이 여전히 우위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정당지지도에서 큰 변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매월 정당지지도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한나라당은 46.5%-50.6%-53.3%-52.6%-52.8%이며, 열린우리당은 19.6%-19.2%-19.2%-17.2%-18.6%로 나타나 한나라당이 평균 50%가 웃도는 지지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열린우리당이 평균 19%의 지지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민주노동당은 7.6%-8%-6.2%-7.1%-7.5%로 평균 7% 내외의 지지율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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