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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각 당 비례대표 인터뷰]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1번 박윤정..
사회

[각 당 비례대표 인터뷰]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1번 박윤정 후보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5/26 00:00 수정 2006.05.26 00:00
“실질적 복지시책으로 행복한 양산”

▶입후보 계기는?
초등학교를 다닐 때부터 어렵고 소외받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렇기 때문에 법대에 진학했고 많은 봉사활동을 해왔다. 평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기회가 닿아 출마하게 됐다.   

▶경선을 통해 비례대표 1번으로 선정됐다. 소감은?
경선이후 당선이 확정됐을 당시에는 얼떨떨한 기분이었다. 하지만 선거운동을 해가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있다. 다른 출마자들과 이력이 다르다 보니 시민들이 많이 알아보고 격려도 많이 해준다. 격려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하겠다. 

▶‘행복양산의 중심! 기본이 바로 선 복지’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복지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왜 유독 ‘복지’인가?
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기업들에 대한 시의 지원이 일반 시민들에게는 직접적인 이익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다양한 복지 시책을 펼쳐 여성, 아동, 장애우 등 소외받는 사람들과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고 싶다.  

▶현재 양산시 복지정책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시가 실시하고 있는 복지정책은 수당지급, 장애인 나들이 지원 등 일회성 정책이 대부분이다. 가장 필요한 곳에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장애우들은 지원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자립을 원한다. 

▶중점을 두고 실시할 복지정책은 무엇인가?
아픈 사람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가족의 작고 따뜻한 관심이다. 복지도 마찬가지다. 대규모 복지시설이 아닌 하나의 법인체 형태인 소규모 복지시설을 곳곳에 만들어 지원하는 시책을 펼쳐 나갈 것이다.   

▶아직 나이도 어리고 사회경험도 많지 않다. 일각에서는 시의원이라는 역할 수행을 제대로 해 낼 수 있을 것인가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어떻게 생각하나?
어린 나이에 국회에 진출해 나라의 살림을 책임지는 사람도 있다. 양산시 살림을 당차게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있다. 아직 어리기 때문에 그만큼 활동력이 높다.

직접 발로 뛰어 시민들의 소리를 듣겠다. 의정활동에서도 다른 의원들의 자극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당선되면 2년 후에 사퇴하고 현재 비례대표 후보 2번인 채승구 후보가 시의원직을 이어 받을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
민주적인 절차인 경선을 통해 정정당당하게 당선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소문이 돌아 상처를 많이 받았다.

일단 시작하면 끝을 맺겠다. 지금 잘못하면 이후에 당선될 여성후보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

사법고시는 임기가 끝난 뒤 다시 준비할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여성의원으로 시민들의 복지를 확실히 책임지고 시민들에게 인정받겠다. 지켜봐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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