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가 선거구 기초의원 가 선거구(웅상)에는 12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3명의 기초의원을 선출하는 가 선거구는 4:1의 경쟁률을 보이며 후보자가 가장 많은 가운데 최고 경쟁율을 기록하고 있다. 가 선거구에 등록한 후보자 12명의 연령을 분석한 결과 평균 연령은 48.5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무소속 탁태완 후보가 58세로 가장 연령이 높았으며, 한나라당 서근식 후보가 39세로 가장 연령이 낮았다. 12명의 후보자 가운데 대졸 이상의 학력(2년제 이상)을 가진 후보자는 66.7%에 해당하는 8명으로 집계됐다. 후보자들의 재산현황을 살펴보면 한나라당 서근식 후보가 10억2천9백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가 선거구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1천6백여만원을 신고한 민주노동당 전홍표 후보가 재산이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과기록을 살펴보면 무소속 이채화 후보가 가 선거구에서 유일하게 1건을 신고 했으며 나머지 후보는 범죄기록이 없다고 신고했다. 이채화 후보는 1993년 5월 수질환경보전 및 대기환경보전 위반 혐의로 징역1년, 집행유예2년 판결을 받았다. 이후보는 “과거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지 부족으로 사업체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수질, 대기환경 보전 위반으로 벌을 받은 사실이 있다”며 “이후 환경문제의 중요성을 깨닫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가 선거구 후보자 12명 가운데 전홍표 후보를 제외한 11명 전원이 군복무를 마쳤다. 전홍표 후보는 외항선을 일정기간 이상 타면 군 소집면제를 해주는 제도로 인해 소집면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가 선거구 후보자 12명 가운데 33.3%에 해당하는 3명이 출마경험이 있으며, 나머지 8명은 정치신인이다. ▶양산시 나 선거구기초의원 나 선거구(동면, 상·하북)는 3: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3명의 기초의원을 선출하는데 모두 9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것. 등록을 마친 후보자 9명의 연령을 분석한 결과 평균 연령은 52.2세로 기초의원 선거구 네 곳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양정길 후보가 62세로 가장 연령이 높았으며, 한나라당 최영호 후보가 45세로 가장 연령이 낮았다. 나 선거구는 후보자 가운데 양정길 후보만이 유일하게 대졸 이상(2년제 이상)의 학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나 다른 기초의원 선거구에 비해 후보자들의 학력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현황을 살펴보면 한나라당 허강희, 무소속 양정길 후보가 10억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7천6백만원을 신고한 한나라당 김해욱 후보가 재산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자 가운데 무소속 양정길, 정세영 후보가 각각 1건의 범죄경력이 있는 것으로 신고했다. 양정길 후보는 1995년 11월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혐의로 징역 8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으나 1998년 8월 특별복권 됐다. 또한 1992년 6월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및 뇌물공여죄로 징역10월, 집행유예 2년 형을 받은 정세영 후보는 “당시 양산군 상우회 회장 재직 시 회원들에게 특별회비를 받아 관내 기관에 전달한 위문금에 대하여 검찰에서 불법혐의를 찾지못하자 자신의 상가간판이 불법이라며 위문금을 공무원에게 준 뇌물로 연결지어 억울하게 처벌받았다”고 밝혔다. 나 선거구 후보자 9명 전원은 병역의무를 모두 마쳤으며, 44.4%에 해당하는 4명의 후보가 출마경험을 가지고 있다. ▶양산시 다 선거구2명을 뽑는 기초의원 다 선거구(물금, 원동)에는 6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쳐 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 선거구 후보자 6명의 평균 연령은 46.7세로 다른 기초의원 선거구에 비해 가장 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59세 무소속 하영철 후보가 가장 나이가 많았으며, 39세의 한나라당 김효진 후보가 가장 나이가 적었다. 6명의 후보 가운데 대졸 이상의 학력(2년제 이상)을 가진 후보자는 50%에 해당하는 3명으로 집계됐다. 후보자들의 재산현황을 살펴보면 한나라당 박정문 후보가 6억6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1천7백만원을 신고한 무소속 유재욱 후보가 재산이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다 선거구는 범죄경력을 신고한 후보자가 단 한명도 없었으며, 등록된 후보자 6명 전원이 병력의무를 마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다 선거구는 출마경험이 있는 후보들이 6명 가운데 4명으로 상대적으로 타 선거구에 비해 정치신인의 출마가 적은 편으로 조사되었다. ▶양산시 라 선거구모두 3명의 기초의원을 선출하는 라 선거구(중앙·삼성·강서)에는 11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쳐 3.6: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유일한 여성후보인 민주노동당 심경숙 후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후보자 11명의 연령을 분석한 결과 평균 연령은 47.5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이강원 후보가 61세로 가장 연령이 높았으며, 무소속 김진호 후보가 36세로 가장 연령이 낮았다. 11명의 후보자 가운데 대졸 이상의 학력(전문대 포함)을 가진 후보자는 72%에 해당하는 8명으로 집계되어 타 선거구에 비해 가장 높은 후보자 학력을 기록하고 있다. 재산현황을 살펴보면 한나라당 나동연 후보가 28억원의 재산을 신고해 라 선거구뿐만 아니라 전체 후보자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무소속 김일태 후보는 8백여만원의 빚이 있는 것으로 신고해 대조를 보이고 있다. 라 선거구 후보자 가운데 범죄 경력을 신고한 후보자는 없었으며, 국방의무에 해당사항이 없는 민주노동당 심경숙 후보를 제외한 모든 후보자가 병역의무를 마쳤다. 한편 후보자 11명 가운데 54.5%에 해당하는 6명이 출마 경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