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케이블넷 가야방송과 부산일보, 시민 패널단이 공동 주최한 이슈토론회는 지역의 전반적인 정치, 교육, 산업·경제, 사회·주거문제를 다루면서 120여 분동안 진행됐다.패널들은 후보자들에 대한 각종 잡음들과 정책사안에 대한 질문으로 토론 진행의 초점을 맞춰가며 후보자들을 긴장시켰다. 네 가지 이슈에 대한 상호토론에서는 각 분야에 대한 후보자들의 열띤 상호공방이 이뤄졌지만 명쾌한 답변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빈번해 시민들이 후보자의 됨됨이와 정치능력, 정책사안을 판단하기에는 아쉬움이 많은 토론이기도 했다는 평가다. 사 회 : 서병세 (60.동의대 체육학과 교수)패널단 : 김성광(47.양산대학 건축과 교수)
허철행(44.영산대 행정학과 교수)
이말선(42.주부)후보자 : 정병문(열린우리당)
윤장우(한나라당)
오근섭(무소속)
손유섭(무소속) 이병세 사회자 : 오늘의 이슈토론회는 원로 정치인과 언론이 제기하는 이슈가 아니라 유권자가 제기한 이슈를 선정해 진행됩니다. 자리배치와 발언순서는 토론회 직전 투표를 통해 정해졌으며, 총 4개의 이슈에 대한 공통질문과 보충질문, 후보자간 상호토론이 있겠습니다. 먼저 각 후보자의 기조발언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윤장우 후보 - 27년간 공직생활에 몸 바친 행정전문가다. 양산을 50만 행복자족도시로 만들겠다. 일자리 걱정 없는 풍족한 도시로 교육특구를 지정받아 명문고를 설립하고 영어마을을 유치할 것이다. 부산과 양산의 교통을 원활히 만들 것이며, 양산천과 다방천을 ‘물의 공원’으로 만들겠다. 양산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다. 정병문 후보 - 양산의 생존전략으로 양산 부산 경제 통합을 선거 공략으로 내세웠다. 양산을 공업도시에서 교육도시를 기반으로 한 체류형 문화 관광도시로 만들 것이다. 문화도시 기반 조성과 균형발전을 위해 시청이전과 문화타운 조성을 공약으로 내세운다. 가능성의 도시 양산을 새롭게 만들기 위한 기초를 다듬겠다. 손유섭 후보 - 현재 양산의 발전에 있어 앞으로의 4년은 너무나 중요하다. 지도층과 주민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 37년의 공직생활에서 경험한 다양한 경험으로 얻어진 능력으로 양산지역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 정당과 지역을 뛰어 넘어 시민의 힘을 모으겠다. 오근섭 후보 - 희망과 미래가 있는 기업하기 좋은 양산을 위해 부단히 노력을 해왔다. 지난 2년간 한 걸음 한 걸음 발전과 성장을 거친 노력의 초석위에 양산의 비전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양산을 미래지향적 신도시로 만들겠다. 누구나 잘 사는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슈 토론 1. 정치문제 김성광 패널 공통질문
후보 개개인의 청렴성을 점수를 매긴 뒤 그 이유를 말해 달라. 정후보 - 부패는 함께 망하는 길이다. 자치단체장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청렴성이다. 부패는 경쟁력을 떨어뜨린다. 나는 도덕성만큼은 확실하기에 95점을 주겠다. 5점은 사람만나는 것을 좋아하기에 스스로를 경계하자는 의미로 감점하겠다. 손후보 - 나는 90점 이상은 된다. 초대 시장으로 임기 말에 뇌물수수의 전과가 있다.
법적으로는 죄인이나 양심적으로는 승복하지 않는다. 하나도 구김 없는 삶을 살았다고 생각한다. 오후보 - 100점이라는 것을 확실히 말할 수 있다. 지난 2년간 한 점 부끄럼이 없었다. 서화로비사건이 있었지만 관행적으로 전달한 것이었으며, 잘 해결되었다. 100점이라는 건 시민들이 잘 알 것이다. 윤후보 - 자신의 청렴도를 스스로 매기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 27년간의 명예로운 공직생활로 답변을 대신하겠다.
▶정치문제 보충질문 김성광 패널 -> 윤후보
공천과 관련해 반발도 많고 무더기 탈당도 있었다. 시장에 당선되더라도 지역구 국회의원의 영향으로 소신 있는 행정을 펼치지 못하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다.
이 부분의 대책과 지역 국회의원과의 관계정립에 대한 소신을 말해주기 바란다. 윤후보 - 공천은 경남도당 한나라 공천 심사위원회에서 참신성, 전문성, 도덕성, 개혁성 등에 따라 정해진 것이다.
국회의원과 시장은 실과 바늘 같은 존재로 서로 손발을 맞춰서 시민행복과 양산 발전을 위해 호흡을 맞춰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허철행 패널 -> 오후보
경남지역 국회의원 공천심사과정에서 국회의원 보좌관들에게 유명 주지스님의 서화를 전달한 혐의로 벌금 200만원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선고유예이나 양산시정을 이끌어 나가는 도덕성에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지 않는가?오후보 - 전국에서 유명한 사찰이 많아 우린 관행적으로 중앙정부를 가든 어딜 가든 서화나 그림을 전달했다.
국회의원들을 만나러 서울에 간 것도 아니었다. 이슈토론 2. 교육문제 이말선 패널 후보자 공통질문
우리 지역에는 제대로 된 박물관, 도서관이 없고 명문고가 없어 인재유출 현상이 심각하다.
교육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데 어떤 대안이 있는지 답변해 주기 바란다. 오후보 - 대학설립자로서 교육문제만은 어느 누구보다 자신 있다. 교육은 거창한 계획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닌 누군가의 희생이 따라야 한다. 교육혁신에 투자를 하겠다.윤후보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이 있다. 올해 중으로 교육특구를 설치하고 자율학교 지정, 초중고에 원어민 교사 배치, 영어마을을 유치해서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 만들겠다. 정후보 -지금까지의 교육은 상위 1%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상위 1% 학생을 위한 교육과 일반학생의 교육이 함께 병행되어야 된다. 우리시의 교육지원 예산을 시의 예산으로 100억원을 확충하고 교육 부서를 확충하겠다. 손후보 - 부산대, 양산대, 영산대의 우수한 학생들과 연계해서 지방행정과 함께 저변층의 학생들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 작은 도서관을 시비와 연계해서 보다 확충하고 넓게 활용해서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
▶교육문제 보충질문 이말선 패널-> 정후보
사교육비를 줄이는 대안이 있지만 해마다 효과가 없다. 사교육비를 줄이는 교육프로그램이 절실하다.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답변해 주기 바란다. 정후보 -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시의 일반 회계예산 중 100억원을 확보해 방과 후 학교를 활성화시켜 사교육비를 줄이겠다. 허철행 패널 -> 손후보
요즘 영어마을 조성에 각 지자체에서 큰 관심들이 많다. 영어마을에 대한 생각과 향후 활성화 방안이 있다면 답변해주기 바란다. 손후보 -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문제다. 전체가 아닌 일부학생을 위한 것이라면 위화감이 조성되고 갈등의식이 발생될 것이다. 영어마을을 양산에 적용할 수 있는 현실이 가능한지 깊은 연구를 해 봐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교육문제 후보자 상호질문 윤후보 -> 손후보
각 대학과 기업이 연계된 부산대, 영산대, 양산대의 각 기능과 양산발전방안이 있다면 무엇인가?손후보 - 시에서 프로그램을 관장해 우수한 학생들을 행정과 연계시킬 것이다.
기업과 대학의 산학협동체결을 구축해서 연구인력과 인재를 양성할 것이다. 윤후보 -> 정후보
열린우리당의 교육정책과 우리 지방자치단체의 교육정책에 대한 생각을 말해 달라. 정후보 - 국가 정책은 평준화이다. 평준화가 국가 정책이긴 하지만 자치단체의 경쟁력은 교육에서 나오는 것을 무시할 수 없다.
우리는 일반예산으로 인재를 키워 병행해야 한다. 국가정책을 근간으로 해서 우리 자치단체가 만들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정후보 -> 윤후보
명문고 설립을 말했는데 고등학교 하나를 세우기 위해서는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데 대안은 있는가?윤후보 - 교육특구로 지정되고 자율학교가 되면 정부예산이나 자치단체 예산이 투입되고 학교는 자율적으로 운영되어질 것이다.
학교가 스스로 발전해 명문고로 가는 것을 말한 것이다. 정후보 -> 오후보
시립고 설립을 2년 전 내세웠는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오후보- 교육특구가 이뤄져야 시립고를 만들 수 있다.
시립고를 만들기 위해서 교육특구에 대한 완벽한 준비를 세우고 있다. 손후보-> 정후보
정후보가 시장이 되었을 때 교육비 예산을 시비에서 연 100억 정도를 투자하겠다고 했는데 올해 당초예산에서 과용재원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나? 정후보 - 과용재원은 200~300억으로 보고 있다. 양산부산간의 경제 통합을 통해 일정부분의 예산을 부산과의 협력으로 만들 수 있기에 충분히 100억을 만들 수 있다.
양산의 생존전략으로 100억은 교육에 충분히 투자되어야 한다. 손후보 -> 윤후보
교육특구지정이라고 하는 부분을 강조했는데 교육특구가 일반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과 불이익을 미칠지 생각해보았나? 거창의 문제점은 인식하는가?윤후보 - 자율학교가 지정되면 운영을 자체적으로 하기 때문에 단점은 없다고 생각하고 다수의 학생들에게 혜택이 있을 것이다.
교육 특구에 대한 작은 문제점은 개선 보완해 나가면 된다. 오후보 -> 윤후보
혼을 바쳐서 특구지정을 위해 2년간 모든 준비를 했다.
특구를 지정하는 과정이 다 되어 있는데 공약에서 빼면 안 되는가? 몇 곳이 자율학교인지 아는가? 윤후보 - 교육특구가 어디로부터 나왔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교육은 중단이 없어야 한다. 시정이 중단되어서도 안 된다. 오후보 -> 윤후보
불우한 학생들이 있을 때 장학금 줘 본적이 있는가? 윤후보 - 27년을 공직생활을 했기에 장학금을 줄 수 있는 위치나 자리에 있지 않았다. 이런 질문은 후보자의 인신공격이라고 생각한다. 이슈토론 3. 산업 경제 문제 허철행 패널 후보자 공통질문
최근 공업용지난이 심각한 실정이다. 기업체를 어떻게 유치하고 공업용지를 마련할 것인지 구체적인 복안을 바란다. 정후보 -양산과 부산 주변에는 너무 많은 택지들이 있다. 100만평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해 부산과 양산이 함께 사용한다면 공업용지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손후보- 60만도시로 가는 양산은 인구만 늘어난다고해서 자족도시로서의 발전가능성은 없다. 일자리와 소득창출을 위해서는 기업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 오후보- 도시계획 재정비로 공업용지의 전체 면적을 400만평으로 보다 확대하여 기업을 유치시키겠다. 윤후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위해서는 교통의 접근성과 공장용지가격이 중요하다.
도시개혁의 획기적인 발상을 통해 반값에 공업용지가 제공되는 세부적인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패널들 보충질문 김성광 패널 -> 오후보
현재 오후보가 생각하는 기업체나 관광도시를 위한 유치사업과 관광자원의 활성화 방안, 지역경제를 상승 시킬 수 있는 효과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말해 달라.오후보 - 취임 이후 60여개의 업체를 유치했는데 현재는 공장용지가 부족해 유치가 어려운 상황이다.
관광자원에 대해서는 배내골의 경우 수원보호구역에 묶여 있어서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 많다. 중앙부처와 협의를 해서 관광자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말선 패널-> 정후보
택지가 공장지역으로 개발되면서 공해 민원이 끊이질 않고 악취로 시달리는 시민들도 많은데 바람직한 해결책이 있는지 답변해 달라. 정후보 - 상류에 공단이 들어오면 양산천이 죽는다.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공단을 하류에 조성하고 상류는 사람이 사는 곳으로 바꿔 우리 양산이 새로운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 이슈토론 4. 주거문제 김성광 패널 후보자 공통질문
양산은 인구증가로 인한 문제점,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문제가 시급할 것이라고 본다.
인구증대 대책과 함께 의견을 말해주기 바란다. 오후보 - 도시 성장에는 문제점이 따른다. 앞으로 80만인구의 도시를 위해 경제활동을 향상시켜야 한다.
양산을 대표하는 주력산업을 전략적 으로 만들어 갈 것이다. 그리고 지역 교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교육정책을 마련하고 도시기반시설을 개선해 시민복지향상에 노력하겠다.
도시기반시설, 주민안정시설, 편의시설 등을 확충시키겠다. 윤후보 - 우선 우리가 사는 삶터의 환경을 갖춰야 한다. 양산을 발전시키기 위해 교육특구 만들고 , 공단을 조성해 일자리 창출하고 다방천, 회야천 등을 ‘물의 공원’으로 만들 것이다.
문화 예술부분은 통도사, 내원사 등 지역의 명소와 연결하고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사랑방 같은 도시를 만들겠다. 정후보 - 양산부산경제통합을 통한 새로운 택지조성이 해결책이라고 본다.
양산천을 도시계획의 핵으로 삼아서 미니 신도시를 건립해야 할 것이다.
또한 교육을 기반으로 한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전할 때 인구증대와 복지시설 확충 등 모든 것이 갖춰질 수 있는 기초가 된다고 생각한다. 손후보 - 여러 가지 방안이 있겠으나 현재 신도시와 구도심의 차별화가 기존의 양산 주민들에게 위화감이나 열등감을 조성하고 있다. 경제발전과 인구유입, 기존시가지의 의욕을 유발시키기 위해서는 구시가지를 리모델링하는 재개발 계획을 수립할 것이다. 경제도 발전시키고 인구유입도 성장시키면서 지역민의 사기를 높이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패널 보충질문 이말선 패널-> 윤후보
웅상 지역사람들은 시가 웅상의 각종 기반시설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는 등 소외시키고 있다는 불만이 있다. 해소방안을 밝혀 달라. 윤후보 -행정 전문가로서 웅상을 도시계획측면에서 재개조운동을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후 인구나 면적에 비례해서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자해야 할 것이다. 허철행 패널 -> 손후보
양산은 교통의 요충지라고 할 수 있는데 부산, 울산, 김해까지 대중교통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높은 수준이다. 대중교통과 교통 불편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복안이 있는가?손후보- 육상의 교통 여건이 많은 불편을 유발시키고 있다. 동서간의 교통이 원활하지 못하다. 도로를 더 내는 쪽이 시급한 해결책이라고 생각한다.
기존의 국도 7호선을 시가지 쪽으로 하향시키고 기존의 도시계획도로를 지방도로 조정해서 빨리 개통한다면 어려움에서 다소 해소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후보자 마무리 발언 윤후보- 존경하는 양산시민 여러분 이제 확실한 비전과 강력한 추진력이 필요할 때 입니다. 양산을 변화시킬 새로운 인물이 필요합니다. 앞서 밝힌 공략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양산을 꿈의 도시 50만 행복자족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말만하는 것이 아니라 강력한 추진력과 행동으로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양산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반드시 해낼 것입니다. 존경하는 양산시민여러분 감사합니다. 정후보- 끝까지 본 토론회를 함께 해준 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는 5월 31일은 양산에 매우 중요한 날입니다. 여러분들의 선택이 궁금하고 시민들의 새로운 도전이 기대됩니다. 시민 한 분 한 분과 함께 도시의 새로운 기초를 만들겠습니다. 미래도시의 꿈을 준비하겠습니다.
정병문을 선택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합니다. 자신 있고 상식 있는 당당한 시장이 되겠습니다. 손후보- 미래에 60만 시민이 포용되어 내실 있는 행정을 하기 위해 풍요롭고 아름다운 문화예술이 충족되는 도시건설이 눈앞에 와있습니다.
이 중요한 때 어떤 행정기초를 닦아야 할 것인지는 시민여러분들도 알 수 있을 것입이다. 37년간의 풍부한 행정 경험과 초대시장을 거친 능력으로 다시 한번 양산시를 도약시키겠습니다.
하고 싶었던 일, 못다한 일 전부를 통틀어 최선을 다해 새로운 양산을 만드는데 인생을 바치겠습니다. 오후보 - 양산시민여러분 저는 지난 2년간 한번도 한눈팔지 않고 양산지역에 땀을 흠뻑 적셔 가며 열정과 혼을 바쳤습니다.
이제 그 성과에 대해 당당히 심판을 받고 마무리를 다하지 못했던 시정을 중단 없이 마무리 할 것입니다. 양산은 중대한 시기입니다. 줄기차게 중단 없는 가동으로 지역발전을 가속화 시켜야하는 중요한 시점인 것입니다.
지난 2년간의 경험과 자신감으로 양산을 십년 아니 이십년의 발전을 당기겠습니다. 양산은 연습할 시간이 없습니다. 토론회 이모저모*이날 토론회는 5명의 시장 후보 가운데 무소속 김영태 후보가 지난 2004년 시장보궐선거 출마 당시 1.5%의 득표율로 선관위 토론회 참여 기준에 미달하여 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토론회가 시작되기 직전 무소속 오근섭 후보는 모지역주간지의 보도내용에 대한 반박 기자회견을 가지며, 지역주간지의 보도내용 중 ‘시유지 수십만평 특정인 집중불하 의혹’ 제하의 내용이 자신을 음해하기 위한 악의적 보도라며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조치한다고 밝혔다. *토론회에 참석한 후보자들은 토론회 준비로 피곤한 모습이었지만 토론이 시작되자 이내 여유를 찾고 진지한 토론에 임하기도. 한편 열린우리당 정병문 후보의 지지자들은 같은 색상의 옷을 입고 토론회를 방청하러와 눈길을 끌었다. *양산에서 처음 가지는 시장후보 토론회인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지만 질문과 답변 시간이 한정되어 심도있는 토론이 아쉽다는 반응. 특히 상호질문과정에서 뚜렷한 쟁점이 형성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