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울산의 위성도시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웅상지역에 최신시설을 자랑하는 조은현대병원(원장 이승하)이 지난 16일 들어섰다. 이로써 부산 기장군 정관면과 울산 일부 지역 주민들이 손쉽게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울산의 오토밸리 지역의 산업장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로 인한 위급환자나 7번국도변에서 자주 발생하는 교통사고환자들을 후송하는 데도 10~20분이면 가능해 신속한 응급의료서비스가 가능해졌다.조은현대병원은 연건평 4,000여평에 350병상을 갖추고 내과, 소아과, 외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치과, 진단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가 개설되어 있고 앞으로 이비인후과, 안과, 피부비뇨기과가 더 생길 예정이다.병원측은 뇌정밀진단, 척추진단, 인공관절, 내시경, 각종 암진단(위암, 췌장암, 대장암, 직장암, 유방암, 갑상선암, 피부암, 기타 악성종양)까지 가능하고 종합건강검진실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어 인근 병원과는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조은현대병원은 환자와 가족을 위해 마련된 부대시설면에서도 호텔수준급의 휴식공간은 물론 400여평에 달하는 장례식장을 최신의 편의시설로 갖춰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