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JCI KOREA-양산(회장 안형배)이 주최하고 교육청이 후원하는 제1회 초등학생 영어말하기 대회가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안형배 회장은 "학교교육과정에서 줄 수 없는 새로운 경험을 마련해 초등학생의 영어 습득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영어교육평가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대회는 총 35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나의 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주제 발표에 대한 심사위원의 일대일 질문을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총 3명의 심사위원이 학생들의 원고내용, 유창성, 독창성, 즉각성, 태도 등을 판단해 시상이 이뤄졌다. 양주초 김유한(11)학생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최우수상에는 범어초 손동우(12), 평산초 원창욱(12), 상북초 노광규(11), 서남초 신현빈(11), 중부초 김정우(10)학생이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류창협(40)씨는 "수준 높은 대회였다. 아이들의 기량도 뛰어났으며 심사위원의 즉흥적인 질문을 통해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변별력 있는 대회였다"며 "많이 긴장해 답변을 못하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영어를 단순히 외우고 주입하는 것이 아닌 생각을 표현해야한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