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에서 양산시 투표율은 지난 지방선거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여전히 50%대에 머무는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했다.제1회 지방선거 당시 양산은 69.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후 제2회 지방선거에서 55%, 제3회 지방선거에서 51.2%를 기록해 해마다 투표율이 낮아졌다.이러한 추세 속에서 5.31 지방선거의 투표율이 사상 최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지만 53.1%의 투표율을 기록, 지난 지방선거보다 투표율이 1.9% 상승했다.하지만 평균 57.8%의 투표율을 기록한 경상남도 투표율에는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이 전국 최고 격전지 가운데 한 곳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유권자들의 반응은 의외로 냉담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경상남도 내 20개 시·군 가운데 의령군이 81.5%를 기록해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47.9%를 기록한 김해시가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