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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6월의 양산, 문화예술 공연 봇물..
사회

6월의 양산, 문화예술 공연 봇물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6/02 00:00 수정 2006.06.02 00:00
‘엄정행 성악 콩쿨’ ‘금난새 가족음악회’ 등

바야흐로 여름이 활짝 열리는 6월, 선거열풍이 지나가고 온 천지에 월드컵의 함성이 울려 퍼질 6월에 양산에서는 여러 문화예술 행사가 마련돼 시민들에게 진한 예술의 감흥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3일 막을 여는 ‘제4회 엄정행 전국성악 콩쿨’ 본선과 ‘제1회 엄정행 양산 어린이 동요대회’ 본선, 같은 날 갖는 ‘양산시청소년한마음축제’에 이어 어린이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시립합창단 제4회 정기연주회’, ‘양산시민을 위한 무용공연’, ‘장학기금 마련 해바라기 콘서트’, ‘시립관악단 제4회 정기연주회’, ‘금난새와 유라시안필의 가족음악회’가 6월의 양산무대에 오르는 공연물들이다. 

음악협회 양산시지부가 주최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엄정행 전국성악 콩쿨>은 전국의 성악도들이 선망하는 성악가 등용문이다.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갖는 본선에서는 지난 5월 13일과 20일, 양산과 서울에서 가진 예선을 통과한 성악신예들이 참가해 최고상인 대상 1명에게 주어지는 상금 500만원과 각 부문별 입상자들이 나누어가질 총 1,100만원의 상금을 놓고 저마다의 기량을 겨룬다.
같은 날 소공연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1회 엄정행 양산어린이동요대회> 본선경연이 열린다. 

3일 오후 2시부터 종합운동장 야외주차장에서는 양산시가 주최하고 양산시청소년지도협의회와 양산시청소년문화의 집이 주관하는 <제4회 양산시청소년한마음축제>가 열려 청소년들의 숨은 열정과 끼가 펼쳐진다. 6일과 7일에는 ‘아동극단 하늘’의 어린이뮤지컬 <오즈의 마법사>가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이 공연 입장료는 현매 10,000원, 할인권 8,000원, 극단회원 7,000원, 단체 4,000원.

시립합창단과 시립관악단의 제4회 정기연주회도 준비돼 있다. <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는 8일 오후 7시 30분, <시립관악단 정기연주회>는 14일 오후 7시 30분에 무대를 차리는데 장소는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이다. 또 10일 오후 5시에는 한국무용협회 양산지부가 주최하는 <2006 양산시민을 위한 무용공연>이, 11일 오후 4시와 7시에는 한국산수보전협회가 마련한 <장학기금 마련 해바라기 콘서트>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을 연다.

그리고 16일, 시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금난새와 유라시안필의 가족음악회>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의 무대를 밝힌다. 늘 틀을 깨는 독특한 발상과 재치 있는 언변으로 청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음악감독 겸 지휘자 금난새씨와 젊음과 열정의 벤처 오케스트라 ‘유라시안필’이 펼치는 수준 높고 감동적인 연주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도 큰 가운데 열리게 될 이번 연주회는 금난새씨의 세 번째 양산 나들이다. 하이페츠를 꿈꾸는 미완의 카리스마로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의 협연도 눈길을 끈다. 공연시간은 16일 저녁 7시 30분, 입장료는 R석 25000원 S석 20000원 A석 1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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