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공직생활의 경륜을 바탕으로 생산적이고 능동적인 의정 활동을 하겠습니다.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불합리한 시 조례의 재·개정 작업과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 농촌부흥과 지역경제를 회생시키는데 혼신의 힘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선거기간 동안 도·농간 자매결연으로 소비촉진운동을 전개하고 이를 통해 농촌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던 박 당선자. 그는 “농협조합을 통해 도시지역 내 대단지 아파트단지와 대형할인마트, 대형급식업소(회사, 학교 등)별로 직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힌다.“유통구조를 1~2 단계 줄이고, 이를 통해 발생한 유통마진을 농민들에게 보장해주는 방법으로 농축산물의 가격도 동시에 보장해주는 일종의 단지별 계약재배를 추진한다는 것”이 구체적인 방안이다. 당리당략을 떠나 서로 협력하고 상생하는 의회상은 무소속 초선인 그의 꿈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