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권 당선자 역시 재선에 성공한 케이스다. 따라서 “성원을 보내주신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인사말에 담긴 뜻이 예사롭지 않다. “시민들이 선택하신 한 표가 결코 부끄럽지 않게 가장 부지런하며 가장 청렴한 시의원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선거 기간 중 약속드렸던 공약사항들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선거기간 동안 구도심과 신도시 각각의 특성에 맞는 특화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던 김 당선자는 “구도시에 공연문화시설 등 인구밀집형 시설물을 적극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난 해소에 보다 많은 시 예산을 투입하겠다”는 구상을 지니고 있다. 이를 위해 “신도시에는 쾌적한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구도시에는 문화시설의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도시발전의 균형을 꾀하겠다”고 말하는 김 당선자는 “찾아가는 일꾼, 가장 부지런한 일꾼, 반드시 해내는 일꾼이 되겠다”는 결의에 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