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보훈의 달 6월, 돌아보는 애국정신..
사회

보훈의 달 6월, 돌아보는 애국정신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6/09 00:00 수정 2006.06.09 00:00
제51회 현충일 추념행사

6월 보훈의 달. 매년 돌아오는 현충일이지만 조국을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리는 사람들의 마음은 언제나 붉은 단심(丹心)이다.

시는 6일 현충일을 맞아 한창 단장 중인 춘추공원 내 현충탑 광장에서 제51회 현충일 추념행사를 가졌다. 추념행사는 오근섭 시장과 김상걸 시의회 의장, 이갑형 경찰서장, 송완용 교육장, 도ㆍ시의원 등 내빈과 유족 및 보훈단체 회원, 시민들 500여명이 참석해 광장을 가득 메운 채 진행되었다.

국민의례로 추념행사가 시작되자 싸이렌 신호에 맞춰 모든 참석자들이 묵념을 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조포발사와 헌화 및 분향을 통해 나라를 위해 제 목숨을 아끼지 않고 산화해간 선열들의 넋을 위로했다.

오근섭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이 목숨을 바쳐 지켜온 나라와 내 고장 양산의 발전을 위해 모든 시민들이 함께 노력하자"며 "시민들과 함께 하는 시정으로 현충일의 의미를 되살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문인협회 양산시지부 김순아 회원이 헌시를 낭독하자 참석자 가운데 일부는 눈시울을 적시는 등 시종일관 숙연한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한편 추념행사 후 호국영령 천도제 및 참배유족과 보훈가족들이 함께 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