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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라이어 그 후 20년
사회

라이어 그 후 20년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6/09 00:00 수정 2006.06.09 00:00
“웃다가 기절할 수도 있습니다”

인기 코메디극 <라이어 그 후 20년>(원제 “Caught in the net”)이 양산을 찾는다.

<라이어 그 후 20년>은 지난해 초 시민들에게 한바탕 웃음을 선사했던 연극 라이어 시리즈의 제2탄으로 올해 다시 한 번 열풍을 일으킬 전망이다.

<라이어 그 후 20년>은 20년 동안 두 집 살림을 해 온 택시운전사가 자신의 이중생활이 들통 날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면서 벌이는 거짓말을 소재로 삼고 있다. 

윔블덤과 스트리트햄, 두 곳에 부인과 각각 한 명의 아들과 딸을 두고 있는 평범한(?) 남자 존 스미스. 어느 날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자신의 아들과 딸이 서로의 아버지가 택시운전사이며, 같은 이름을 가졌다는데 호감을 느끼고  만나려 하자 이를 말리기 위한 스미스의 좌충우돌 거짓말이 관객들의 배꼽을 잡게 한다.

관객들은 어느새 일상에서 있을 법한 상황을 기발하게 무대화 한 <라이어 그 후 20년>의 속사포 쏘듯 쏟아내는 수많은 거짓말들 속에서 연신 웃음을 터뜨리며 즐거워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다음달 7~8일 저녁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올려질 이 연극의 관람료는 S석이 10,000원, A석이 7.000원(학생 S석 7,000원, A석 5,000원)이며, 오는 19일부터 농협양산시지부, 동양산·웅상·물금·하북농협, 상북새마을금고, 문화예술회관에서 예매를 시작한다.

공연시간은 100분이며, 문의는 양산문화예술회관(380~413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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