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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전국 최고의 보디빌더를 꿈꾼다”..
사회

“전국 최고의 보디빌더를 꿈꾼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6/09 00:00 수정 2006.06.09 00:00
노진우 (효암고3)

보디빌딩을 시작한지 채 1년이 안된 아마추어 보디빌더가 지역의 각종 대회의 석권은 물론 전국대회에서 2위를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효암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노진우(19.사진)군.

노 군은 제19회 미스터경남선발대회 1위, 제45회 경남도민체전 1위에 이어 지난달 25일 중앙대학교 루이스홀에서 열린 ‘2006년도 대학보디빌딩 대회 겸 제7회 고교보디빌딩대회’ 미들라이트(80kg) 부분에서 2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고교보디빌딩대회에서 2위에 입상했다. 소감은?
우선 매우 기쁘다. 열심히 운동했고 또 대회에서 입상까지 하게 돼 만족스럽다. 지도해주신 안성진 코치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성원해주신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

▶운동은 언제부터 시작했나? 시작하게 된 계기는?
지난해 여름방학 때 처음 시작하게 됐다. 보디빌딩에 대한 관심은 예전부터 있었다. 그러던 중 아버지가 사온 덤벨을 가지고 재미삼아 운동을 시작한 것이 계기가 돼 본격적으로 운동을 하게 됐다.

▶고등학생이라 운동할 시간이 없을 것 같은데. 운동은 어떻게 하나?
학교를 마친 뒤 장백(탕)헬스장에서 코치 선생님의 지도하에 운동을 하고 있다. 매일 1시간씩 요일별로 가슴, 배, 등 근육 등 부위별 분할운동을 하고 있다. 가슴과 등 근육이 가장 자신 있다. 

▶운동을 하면 좋은 점이나 힘든 점은?
보디빌딩은 일종의 자기만족이다. 운동을 하기 전에는 다소 뚱뚱한 편이었다. 지금은 근육도 많이 생기고 건강도 좋아졌다.

어려운 점은 특별히 없지만 전문적인 운동선수가 아니라서 공부와 운동을 병행한다는 것이 어렵다.

▶앞으로의 계획이나 각오는?
고등학교 졸업 후 일반부 선수생활을 하고 싶다. 이후에는 보디빌딩 코치가 돼서 후배들을 지도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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