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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제4회 양산시청소년 한마음 축제..
사회

제4회 양산시청소년 한마음 축제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6/09 00:00 수정 2006.06.09 00:00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이 묻어나는 한마음 축제

가요제, 댄스경연대회 통한 젊음의 자유 발산
‘청소년은 자기 삶의 주인’ 청소년 헌장 낭독

오늘은 청소년 행복 국경일!

청소년들에 의한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의 축제. 청소년들의 숨은 열정과 소망을 표현하는 열린 무대. 제4회 양산시 청소년 한마음 축제가 열렸다.

청소년 한마음 축제는 양산시 주최, 양산시청소년지도협의회, 양산시청소년문화의집 주관, 양산시교육청, 양산경찰서, 한국B.B.S경남연맹양산시지부 후원으로 지난 3일 양산종합운동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오후 1시 청소년 한마음 축제홍보를 위해 버스터미널에서 경남은행을 거쳐 공연장까지 펼쳐진 청소년 풍물동아리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는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두 시간 동안 진행돼 파워 넘치는 젊음의 자유를 마음껏 발산했던  청소년 가요제에는 치열한 예선을 거쳐 올라온 13개 팀이 본선에 올라와 녹록치 않은 저마다의 실력을 과시했다.  

참가팀들은 모두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쟁쟁한 실력을 뽐냈지만 대상의 영예는 SG워너비의 ‘타임리스’를 부른 김주영, 우영섭(양산고) 군에게 돌아갔다. 양산고 밴드인 소나기가 최우수상, 윤도연, 김성찬(양산고)군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가요제에 이어 펼쳐진 댄스경연대회는 청소년들의 폭발적인 끼와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예선을 거쳐 올라온 8개 팀이 열띤 경합을 벌인 댄스대회에서 효암고의 F·Astory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I-Con(양산연합), 우수상은 MaRu(웅상고)가 차지했다.

댄스경연대회에 참가한 이유향(18·효암고)양은 “대회참가를 위해 8일 동안 맹연습을 했고 훗날 재밌는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내년에도 기회가 되면 후배들과 참가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 댄스경연대회가 끝나고 자원봉사자들과 참가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즉석에서 흥겨운 꼭짓점 댄스를 펼치기도.

오후 7시에는 청소년 한마음 축제의 개막식 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오근섭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청소년의 밝은 모습에서 양산의 희망이 보인다”며 “양산의, 더나아가서 대한민국의 큰 일꾼이 돼 달라”고 말했다.

격려사에 이어 청소년운영위원회 김지원 양과 김진해 군의 ‘청소년은 자기 삶의 주인이다’라는 청소년 헌장 낭독이 이어졌으며, 식후 행사로 XTC댄스팀과 SMJ댄스팀의 댄스공연과 교사락밴드인 티쳐스와 초대가수인 JK김동욱의 노래공연이 축하무대로 이어지며 제4회 청소년 한마음 축제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보존, 체험존, 월드컵존, 웰빙존, 먹거리존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함께 펼쳐져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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