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평균 103mm의 폭우가 쏟아진 지난달 6일 주요 간선도로의 배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도로 곳곳이 침수되기도 했다. 지난해 양산의 호우주의보는 2건으로 비교적 적은 수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국지성 집중호우에 특히 취약함을 드러냈다. 장마철에는 통상 12시간 동안 8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경우 호우주의보가, 150mm 이상이면 호우경보가 내려지는 만큼 라디오와 TV를 통해 반드시 기상 상황을 체크해 인재가 생길 가능성을 차단해야 한다. 한편 태풍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2~3개 정도가 영향을 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