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그리스에 ‘테모스테네스’라는 위대한 웅변가가 있었다. 그는 선천적으로 웅변에 기질이 있었던 사람은 아니였다.오히려 그 반대였다. 그는 심한 말더듬이였다. 말더듬이만 있는 것이 아니라 폐가 약해서 긴 음절이나 문장을 한 번에 말할 수 없어서 중간 중간에 숨을 쉬지 않으면 안될 정도였다.그가 웅변가가 된 계기는 아버지의 유산을 횡령한 후견인들을 상대로 재판을 하기 위해서 였다.그는 발음을 정확하게 하기 위해 입속에 작은 자갈을 넣고 발음 연습을 했으며, 호흡량을 키우기 위해 급경사의 언덕을 뛰어 오르며 발성연습을 했다. 목소리를 키우기 위해 바닷가에서 파도소리를 상대로 소리쳤으며, 멋진 제스쳐를 연구하기 위해 거울 앞에서 수없이 연습을 했다.이론적인 무장을 하기 위해 지하실에 서재를 만들고 한달 동안 두문불출하며 독서와 연구에 몰두했다. 그 때 밖에 나가고 싶은 유혹을 물리치기 위해 머리와 눈썹을 반쪽만 깍았다. 결국 이와같은 노력 끝에 웅변가로는 불가능한 모든 조건을 극복하고 당대 가장 위대한 웅변가가 되었다.진정한 실패는 소극적인 태도에서 나온다고 한다. 어떠한 어려움과 문제를 만나도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노력하는 사람은 결국은 해결하게 된다. 그러나 소극적인 마음으로 위축된 행동을 하는 사람은 실패의 늪으로 빠져버린다.1960년대 미국의 뉴욕 메츠 팀은 저조한 성적으로 수 년간 야구계의 비난을 받았었다고 한다.그러나 메츠 팀의 팬들은 그 팀을 끝까지 응원하며 용기를 주었다고 한다. 그 이유는 그 팀이 승리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었다.결국 뉴욕 메츠 팀은 승리한 팀이 되었다.노력해서는 안 되는 일이 없다고 한다.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열쇠는 노력이다. 노력이 없는 곳에 성과도 없다.토고전에서 1점을 내준뒤 하프타임때 아드보카트 감독은 한국 선수들에게 ‘패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열심히 뛰면 기회가 올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노력하는 곳에 길이 있다.박인서목사/웅상감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