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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건강한 여름나기 ①태양을 피하고 싶은 - 일사병..
사회

건강한 여름나기 ①태양을 피하고 싶은 - 일사병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6/23 00:00 수정 2006.06.23 00:00

김모(34. 범어리)씨는 지난해 얼굴이 벌게지면서 속이 메슥메슥하고 구역질과 어지럼증을 동반한 아찔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

바로 뜨거운 햇볕이 내리 쬐는 여름, 심한 운동이나 활동을 한 후 흔히 발생하는 일사병. 일사병은 갑자기 고온상태가 되고 체온조절 작용이 실조되기 때문에 여름철 빈번히 발생한다. 건강한 여름을 나기위한 일사병의 대처방법을 알아보자.

일사병 대처방법
환자가 일사병일 때에는 재빨리 서늘한 그늘에 눕히고 머리에 얼음주머니를 대주든가 찬물을 끼얹어줘야 한다. 다리 쪽을 높게 해 피가 뇌로 잘 전달되도록 해야 혈액순환이 좋아져 회복이 빠르다.

무엇보다도 일사병을 막으려면 충분한 수분과 영양섭취가 중요하다.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 물보다는 흡수가 빠른 주스나 스포츠음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체질적인 원인도 있기 때문에 동일인이 반복하여 일으키기 쉬우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야 한다.

■식초  식초를 끓이면 증기가 나오는데 환자의 코를 대고 증기를 들이마시게 한다. 환자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을 때 의식을 회복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오미자  오미자를 우린 물을 하루 3번 나눠 먹는다. 햇볕에서 일하기 전이나 일한 다음에 마시면 일사병 예방을 도와주며 갈증을 멈추게 할 뿐만 아니라 몸 안에 열이 울체되는 것을 막으며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낫게 한다.  

■오이  오이 꼭지 6g정도를 물 500ml에 넣고 달여서 식힌 다음에 마시면 효과적이며, 오이를 잘게 썰어 즙을 내어 먹으면 여러 가지 비타민과 광물질이 많아 일사병으로 인해 머리가 아프고 열이 높은 증상이 점차 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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